1. 경기 결과: 니시단 고교 승리

학교명 1 2 3 4 5 6 7 8 9 R H E
니시단 고교 (후쿠오카현) 1 0 8 0 0 0 1 0 3 13 12 1
코모노 고교 (미에현) 0 0 0 0 0 0 0 0 0 0 4  4 

 

2. 경기 내용

니시단 고교

- 1회전 승리에 니시단 고교는 취하지 않았다. 코모노 고교의 돌풍은 무서웠으나, 니시단 고교에게는 보잘것 없는 작은 바람일 뿐이었다. 3회초에는 타자 1순하며 대거 8점을 뽑았다. 야스다 유키(安田悠月, 2학년)의 3루타를 포함하여 5개 안타를 몰아치고 2개 볼넷을 얻어내며 점수차를 9점으로 벌렸다. 이미 승부는 니시단 고교에게 넘어간 상황. 그리고 9회초에도 4안타를 치며 3점을 추가, 스코어를 13대0으로 만들었다. 

 

에이스 무라카미 타이치(村上太一, 3학년)는 6이닝 동안 95개 공을 던지며 단 3개의 안타만 내주는 등 완벽한 피칭으로 코모노 고교에게 단 한번의 공격 기회도 주지 않았다. 7회부터 무라카미 타이치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나카노 루이(中野琉碧, 2학년)도 3이닝 동안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팀의 완봉승을 이끌었다. 

 

니시무라 신타로 감독은 2010년 이후 14년만에 3회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8강을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하였다. 신조 츠요시 닛폰햄 감독의 경기장 방문에 대해서는 프로의 세계는 냉철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오히려 폐를 끼칠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선배의 방문이 있다면 선수들에게 더욱 자극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일말의 희망을 남겼다. 

- 주요 선수 성적 (투수)

투수명 ERA 이닝 투구수 피안타 탈삼진 자책  WHIP
무라카미 타이치 0.00 6 95 3 4 0 0.67
나카노 루이 0.00 3 33 1 1 0 0.33

 

 코모노 고교

- 경기가 끝난 후, 주장  야마구치 타쿠마(山口拓真, 3학년)는 "나를 고시엔에 데려와 끝까지 당당하게 싸워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멈추지 않는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니시단 고교와의 선발 라인업은 1회전과 마찬가지로 모두 2학년이었다. 주장으로 벤치에 있으면서 경기에 나서 못해 팀에 기여할 수 없다는 좌절감과 아쉬움을 느꼈을 때, 야마구치 타쿠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2학년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화려한 무대 뒤에서 궂은 일일 도맡아 했다. 1회전과 마찬가지로 후배들 격려하는데 역할을 계속했다. 9회말 코모노 고교의 마지막 공격에서 모리타 료타 감독은 야마구치 타쿠마에게 대타로 출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동안 고생만 하면서도 불평을 한 것을 본적이 없어 배울 공식전에서 등번호를 단 그의 타석을 눈에 새겨두고 싶었다고 모리타 료타 감독은 말했다. 야마구치 타구마는 그의 대회 첫 타석이자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이 되었다. 벤치로 돌아가는 그의 모습에 코모노 고교 응원단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마구치 타쿠마는 "잘되지 않았지만 고시엔 구장의 경치는 아름다웠다"고 쾌활한 표정으로 답하였다. 거기에 더해 후배들에게 "고시엔 구장에서 다시 한번 코모노 고교 경기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세지를 보냈다. 

 

코모노 고교 경기를 보면서 H2의 야나기의 아버지(교장 선생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누군가는 첫 출전에 의미를 둘 것이고, 누군가는 첫 승리에 감격할 것이고, 또 어떤 누군가는 13대0으로 진 학교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코모노 고교 선수들이 니시단 고교에게 13점을 실점한 것이 아닌 고시엔 1승과 1회전 진출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오래오래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가슴을 펴고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 주요 선수 성적 (투수) 

투수명 ERA 이닝 투구수 피안타 탈삼진 자책  WHIP
모리 슈마 16.88 2⅔ 65 5 0 5 3.00
오쿠노 카나다 0.00 3 33 1 1 0 1.38
에이다 토와 9.00 2 26 4 0 2 2.00

 

3. 제 4시합 수훈 선수

 

※ 경기 승리 호외

 

1. 경기 결과: 코모노 고교 승리

학교명 1 2 3 4 5 6 7 8 9 R H E
코모노 고교 (미에현) 1 0 1 1 0 2 0 0 1 6 14 0
난요 공업 고교 (야마구치현) 0 0 0 0 0 0 1 1 0 2 9 2

 

 

2. 경기 내용

코모노 고교

- "2학년의 학교"라 불리는 코모노 고교. 고시엔 출전 주전 20명 중, 3학년이 6명밖에 되지 않는 학교다. 난요 공업 고교와의 대결에서는 모든 선발 및 교체 멤버가 2학년으로 구성된, 좀처럼 보기 힘든 구성이었다. 교체 멤버들도 대부분 2학년. 하지만 3학년 선수들은 불평이 없었다. 오히려 3학년으로 팀을 구성하여 연습 시합을 하였으며, 주장 야마구치 타쿠마(山口拓真, 3학년)는 3루 베이스 코치 역할을 맡았다. "3루 코치는 득점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이며 3학년으로서 비록 경기는 못나가지만 고시엔 첫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날에는 16년전 고시엔 본선에서 뛰었던 선배 니시 유키(현 한신 타이거스 투수)가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러한 간절함이 통한 것일까. 코모노는 거의 매회 1점씩을 득점하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1회초에는 노다 신노스케(野田 親之介, 2학년)의 투수 앞 땅볼이 잡혀 병살 아웃이 될 뻔하였지만 1루수가 공을 빠트리는 실책을 범하며 그 사이에 3루 주자가 홈인하여 1점을 냈다. 3회초에는 카세 타이가(加瀬大雅, 2학년)가 안타로 출루. 다음 타자 노다 신노스케도 중전 안타를 쳤는데 악송구로 3루수가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빠트릴 때, 카세 타이가는 홈으로 전력 질주하여 1점을 뽑았다. 4회초에도 쿠리모토 켄노스케(栗本賢佑, 2학년)와 카지타니 다이야(梶谷大也, 2학년)의 연속 안타, 나카가와 렌(中川漣心, 2학년)의 땅볼로 1점을 추가 득점하며 3대0의 스코어로 첫 승리를 위한 목표에 조금씩 다가갔다. 6회초와 9회초에도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하며 4점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에이다 토와(栄田人逢, 2학년)의 활약이 눈부셨다. 9이닝을 단 2실점으로 막으며 코모노 고교의 고시엔 본선 진출 3번째만에 1승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학교에 선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첫승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잘 던지고 싶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자신의 영광을 팀원 모두에게 돌렸다. 2학년생들이 만든 기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주요 선수 성적 (투수)

투수명 ERA 이닝 투구수 피안타 탈삼진 자책 WHIP
에이다 토와 2.00 9 150 9 6 2 1.44

 

 

 코모노 고교

- "약한 기운이 가장 큰 적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대선배 故 츠다 츠네미의 기운이 도달하지 않은 것일까. 14년만에 고시엔 그라운드를 밟은 난요 공업 고교 선수들은 잇다른 실책으로 내주지 않았을 점수를 내주면서 1회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1978년 故 츠다 츠네미가 활약했을 때 2회전을 진출한 이후로 고시엔에서의 승리는 전무. 그렇기에 더더욱 승리가 간절했던 것은 코모노 고교 못지 않게 난요 공업 고교도 마찬가지였다. 

 

에이스 아베 카즈키가 홀로 분투한 경기였다. 6실점 중 자책점은 3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수비에서 나온 2개의 실책으로 내준 3점이 너무나도 가혹했다. 야구에 만약이라는 것이 없지만 만약 3실점만 하였으면, 수비에서의 실책이 없었으면 경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경기였다. 아베 카즈키는 9이닝을 던지는 동안 시속 140km 강속구를 기록하고 3안타를 치는 등 투타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에도 팀의 패배는 자신의 탓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투구가 완벽하지 않았고, 상대 타자들이 자신의 공을 쉽게 간파했다"고 덧붙였다. 

 

7회초 이토 모토아키(伊藤朋晃, 2학년)와 아베 카즈키의 안타, 사에키 케이지의 볼넷으로 만든 1아웃 만루. 타석에는 미야와키 잇페이(宮脇一平, 2학년). 에이다 토와의 6번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벗어나는 순간,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인하였다. 더그아웃의 모든 멤버들과 알프스의 응원단은 환호에 빠졌다. 여전히 1사 만루였기에 충분히 점수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속 타자 2명의 안타성 타구가 유격수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더 이상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말에도 나가미네 오우가(長嶺凰雅, 3학년)의 2루타때 주자가 홈인하며 추가 점수를 냈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기회를 살리지 못한 난요 공업 고교의 여름은 여기서 끝났다. 경기가 끝난 후 난요 공업 고교의 야마자키 야스히로 감독은 "우리는 절대 소극적이지 않았고 약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끝까지 근성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투수명 ERA 이닝 투구수 피안타 탈삼진 자책 WHIP
아베 카즈키 3.00 9 127 14 3 6 1.78

 

 

3. 제 3시합 수훈 선수

에이다 토와: 두말 할 것이 에이다 토와가 아니면 누가 코모노 고교의 수훈 선수가 되겠는가. 만장일치로 에이다 토와가 아니었으면 코모노 고교의 고시엔 첫승도 없었을 것이다. 

 

※ 경기 승리 호외

 

 

1. 출전교 기본 정보 

■ 학교명: 코모노 고교 (三重県立菰野高等学校)

■ 학교형태: 공립 고교

■ 출전 횟수: 16년만의 3번째

 미에현 대회 전적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나베 종합 고교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매우 좋은 대진운을 받았고, 또다른 강력한 우승후보인 미에 고교를 7대0으로 격파하는 등 실력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미에현 대표로서 가치를 스스로 증명. 

 

스테이지 VS. 결과
2회전 쿠와나 니시 고교 5-2
3회전 츠니시 고교 7-0
준준결승 킨키 대학 공업 전문 고교 4-2
준결승 미에 고교 7-0 (7회 콜드)
결승 스즈카 고교 2-0

 

■ 고시엔 본선 전망:

1회전 상대는 14년만에 고시엔에 진출한 난요 공업 고교. 지금까지 고시엔에서의 최고 성적은 1회전이었기에 드디어 2회전까지 돌파 가능한 기회가 만들어짐. 2회전 상대는 카나아시 농업 고교가 유력해지고 있어 2회전 진출이 고시엔 최고 성적이 될 것으로 전망. 

 

2. 주목할만한 선수

■ 투수

 에이다 토와 (栄田人逢, 2학년)

170cm | 64kg, 좌완좌타, MAX 141km/h

- 4경기 33과 1/3이닝 동안 전체 투구수는 459개, 평균 자책율 0.54. 3회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또는 구원으로 등판, 팀의 16년만의 고시엔 진출에 큰 공헌. 승부였던 결승에서는 스즈카 고교에게 7개 안타를 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제구력과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무실점 기록. 

 

타자

 카세 타이가 (加瀬大雅, 2학년)

172cm | 74kg, 우완좌타

-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장타력을 보유한 4번 타자 카세 타이가. 결승에서는 1회초 주자 3루에서 팀의 첫 득점을 가져오는 안타를 치며 승리의 기반을 만듬. 

 

3. 지역 대회 리뷰

이나베 종합 고교: 2023년 고시엔 진출하여 3회전까지 돌파한 이나베 종합 고교가 1회전에서 고시엔 진출 경험이 전무한 오와세 고교에서 5대8로 패배. 4대4로 동점이던 9회초 대거 4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탈락. 

츠다 가쿠엔 고교: 2019년 이후 5년만에 다시 고시엔 진출을 노렸지만 4강에서 스즈카 고교에게 2대9로 패배. 안타수는 10개로 스즈카 고교와 비슷하였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차이가 나며 결국 아쉽게 준결승에서 대회를 마무리. 

 

[미에현 지역 대회 개막식]

 

 

1. 지역 대회 개요 

■ 대회 일정: 7월 6일~7월 28일 (22일) 

결승전: 7월 28일 

총 출전고교: 60개 고교 (1개 고교 감소) 

2023년 우승팀: 이나베 종합 고교 

 

2. 지역 대회 전망 

 우치야마다 상업 고교 (三重県立宇治山田商業高等学校)

23년전 한신 고시엔 구장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 한번도 고시엔 본선 진출을 못하고 있는 우치야마다 상업 고교. 2023년 지역 대회에서 이나베 종합 고교에 7대6, 단 1점차로 패하며 아쉽게 본선 진출을 놓쳤기에 올해 지역 대회에 참가하는 마음가짐은 여느때보다 더욱 투지가 높을 것으로 보임. 특히 올해 센바츠에서 2회전까지 진출한 전력이 고스란히 있어 다시 한번 본선을 노리는 높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 

○ 에이스 다나카 요타(田中燿太, 3학년), 나카무라 호다카(中村帆高, 2학년), 카코 마사히로(加古真大, 2학년) 투수진,  4번 타자이자 포수 고이즈미 아오바(小泉蒼葉, 2학년) 등은 우치야마다 상업 고교가 자랑하는 선수들. 나카무라 호다카는 부상에서 복귀하여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140km가 넘는 직구와 상승 슬라이더가 강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이스 다나카 요타가 센바츠에서 두들겨 맞으며 아직도 컨디션이 회복하지 못한 점이 우치야마다 상업 고교에 있어 단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 

 

[나카무라 호다카]

 

[카코 마사히로]

 

[다나카 요타]

 

[고이즈미 아오바]

 

 

 

 코모노 고교 (三重県立菰野高等学校)

미에현의 우승 후보로 손 꼽히는 코모노 고교는 2008년 이후 고시엔과 인연이 없었음. 고시엔 본선 진출은 2008년, 지역 대회 결승전 진출도 2014년이 마지막. 하지만 올해에는 두 명의 투수가 고시엔 본선 진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 

좌완 에이다 토와(栄田人逢, 3학년)는 최고 구속은 최대 134km 밖에 되지 않지만 볼 컨트롤이 좋은 것이 장점. 올해 도카이 지역 봄 대회에서는 2경기에서 평균 방어율 2.25 기록. 우완 모리 마슈(森 柊真, 2학년)도 같은 대회 결승에서 선발로 출전, 쥬쿄다이쥬쿄를 상대로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나 아쉽게도 팀은 패배, 준결승에 그쳤음. 하지만 두명의 투수가 경기를 리드하였기에 지역 대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 

 

[에이다 토와]

 

 

[모리 마슈]

 

 

 

 츠다 가쿠엔 고교 (津田学園高等学校)

츠다 가쿠엔 고교도 올해 미에현에서 주목해야 하는 우승 후보. 2021년 지역 대회 결승전에서 미에 고교에게 패하여 아쉽게 고시엔 본선 티켓을 놓쳤지만, 2019년 이후 4년만에 다시 지역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음. 

에이스 나카무라 슌스케(中村駿亮, 3학년)는 평균 140km 중반을 던지는 속구파 투수. 눈여겨볼 사항이 있다면 우치야마다 상업 고교의 나카무라 호다카 선수와 같은 중학교 출신. 

 

[나카무라 슌스케]

 

 

 

긴다이 공업 전문 고교 (近畿大学工業高等専門学校)

고시엔 진출 경험이 전무한 긴다이 공업 전문 고교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우완 에이스 요시루 유타 (吉留勇太, 3학년) 때문. 건장한 체격 (175cm, 80kg)을 기반으로, 2학년부터 140km 이상 던지기 시작하였고,올해 미에현 봄 대회에서 최고 155km 기록하며 단숨에 프로 구단의 주목을 받게 됨. 구속이 빠른 대신 제구력에 아쉬움이 있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볼 파워에 있어서는 도카이 지역 1위이고, 그의 아웃풋은 상당한 무기'라고 평가.

 

[요시루 유타]

 

 

 

3. 결승 경기장

욧카이치 카스미가우라 다이이치 경기장에서 결승 경기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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