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청춘/106회 고시엔

[106회 고시엔] 본선 프리뷰 - 난요 공업 고교

imymemyself 2024. 8. 6. 15:59

 

1. 출전교 기본 정보 

■ 학교명: 난요 공업 고교 ( 山口県立南陽工業高等学校) 

■ 학교형태: 공립 고교

■ 출전 횟수: 14년만의 4번째

 야마구치현 대회 성적

전 히로시마 카프의 첫 신인왕이며 츠네곤, 불꽃 스토퍼라 불렸던 마무리 故 츠다 츠네미의 모교 난요 공업 고교가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에게 역전승하며 14년만에 고시엔 진출. 1978년 츠다 츠네미가 2학년이 되어 처음 고시엔에 진출했으니 이번 진출은 감회가 새로울 듯. 

타카오카 가쿠엔 고교,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 등 고시엔 진출 경험이 다수인 지역 강호들을 준결승에서 만나 최악의 대진운이었지만 아베 카즈키의 투타에서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 특히 결승전에서 3대1로 뒤진 8회말, 아베 카즈키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든 것이 주요 포인트. 

 

스테이지 VS. 결과
2회전 토쿠야마 공업 전문 고교 7-4
3회전 사쿠라 가오카 고교 8-7
준준결승 사이쿄 고교 7-1
준결승 타카가와 가쿠엔 고교 4-2
결승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 4-3

 

■ 고시엔 본선 전망

난요 공업 고교의 1회전 상대는 16년만에 고시엔에 진출한 코모노 고교. 즉, 말하자면 10여년만에 고시엔 땅을 밟은 공립 고교와의 대결.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 따라서 2회전 진출 가능성도 정확히 50%. 2회전에서는 카나아시 농업 고교를 만날 가능성이 높기에 2회전까진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 

 

2. 주목할만한 선수

■ 투수

아베 카즈키 (阿部和希, 2학년)

- ???cm | ??kg, 우완우타, MAX 140km/h

- 결승전에서 9이닝 안타 6개, 삼진 5개, 2자책으로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 타자들을 완벽하게 막으며 고시엔 진출 티켓을 확보. 타카가와 가쿠엔 고교와의 준결승에서도 퀵후크로 1회말에 등판하여 9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1인 에이스로서의 가치를 증명. 평균 자책율도 2.66으로 앞으로의 활약도 더욱 기대.

 

 

3. 지역 대회 리뷰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 8회말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의 4번째 고시엔 진출이 확정될 것이라 모두 믿었지만 아베 카즈키의 2타점 2루타와 미야와키 잇페이의 1타점으로 3실점하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의 에이스 이토 타케루도 8회까지 호투를 펼쳤지만 8회말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강판되는 수모를 겪음. 

우베 코죠 고교: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와의 준결승전에서 11대0이라는 대실점을 하며 2회 연속 고시엔 진출에 실패. 에이스 마츠나이 다이치가 2회까지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그대로 무너짐. 뒤이어 올라온 코바야시 칸다도 6실점하며 승부는 6회 콜드 게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