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다이 이치 고교 6

[고시엔 후기] 고시엔 준우승팀, 간토다이 이치 고교 탐방기.

1. 8월 31일: 도쿄 도착 및 요코하마에서 우타다 히카루 'Science Fiction' 공연 보기22. 9월 1일: 오전에 간토다이 이치 고교 탐방, 그리고 교토로 이동해 교토 국제 고교 방문3. 9월 2일: 한신 고시엔 구장 관람 후 100주년 인증 후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2박 3일의 여행 일정은 원래 이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시엔 우승 고교 방문하기. 그래서 고시엔 준결승에서 교토 국제 고교와 간토다이 이치 고교를 응원했다. 순전히 학교 탐방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혹시나 아오모리 야마다 고교 또는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 결승에 진출했다면 학교 방문은 불가능했었을 것이다. 아오모리 야마다 고교는 도호쿠 신칸센을 타고 가볼 생각을 했었겠지만,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는 망설임도 없..

[대회 14일차] 결승 - 68년만에 천년수도로 돌아온 진홍의 대우승기

三振!!史上初、 決勝戦の延長タイブレークを制しました。甲子園 100年の夏、京都国際 初優勝!! 求心に残るダブルエースを擁し、高校野球の原点に立ち返る野球で栄冠を手にしました。삼진!!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연장 타이브레이크를 제압하였습니다. 고시엔 구장 100년의 여름에, 교토 국제 국제 고교가 첫 우승을 하였습니다. 가운데에 새긴 더블 에이스를 품고, 고교야구의 원점으로 다시 돌아온 야구로 우승을 손에 쥐었습니다.     - 니시무라 잇키가 헛스윙으로 마지막 타자의 삼진을 잡는 순간, 캐스터의 우승콜   "68년". 교토부 대표 고교가 천년수도 교토에 '진홍의 대우승기'를 다시 가져오기까지 걸린 시간이었다. 제 38회 대회였던 1956년, 류쿄헤이안 대학 부속 고교가 우승한 이래 반세기가 넘어서야 교토 국제 고교가..

[대회 13일차] 제1시합 - 간토다이 이치 고교의 세번째 투수

1. 경기 결과: 간토다이 이치 고교 승리 (결승 진출)학교명123456789RHE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가고시마현)000100000183간토다이 이치 고교 (동도쿄) 00000020X230  2. 경기 내용 ○ 간토다이 이치 고교- 야구부원: 92명- 출신 유명 야구선수: 사토 쇼마(치바 롯데 마린즈), 오코에 루이(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시바시 코타(주니치 드래곤즈), 나카무라 유타(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등간토다이 이치 고교 (동도쿄)▽ 2회전: 7-1 vs. 호쿠리쿠 고교 (후쿠이현) ▽ 3회전: 3-2 vs. 메이토쿠 기주쿠 고교 (고현) ▽ 8강전: 2-1 vs. 도카이다이 사가미 고교 (카나가와현)학교 창립일야구부 창립첫 출장출전 횟수준우승 횟수우승 횟수통산 전적1925년1927년2007..

[대회 12일차] 제1시합 - 반짝반짝 빛났던 여름

1. 경기 결과: 간토다이 이치 고교 승리 (4강 진출)학교명123456789RHE간토다이 이치 고교 (동도쿄)000000101271도카이다이 사가미 고교 (카나가와현)000000001150  2. 경기 내용○ 간토다이 이치 고교- 고교 통산 60개의 홈런으로 프로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간토다이 이치 고교의 주장 타카하시 텟페이(高橋徹平, 3학년). 하지만 고시엔 본선에서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지난 2경기에 선발 출전, 7타수 2안타 평균 타율 0.286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4강의 문턱이 바로 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맞이한 도카미다이 사가미 고교와의 8강 첫번째 경기. 참고로 양팀은 2015년, 제 97회 준결승에서 대결한적이 있다. 이때는 도카이다이 사가미 고교가 10대..

[대회 10일차] 제2시합 - 지는 것은 필연, 이기는 것은 우연

1. 경기 결과: 간토다이 이치 고교 승리학교명123456789RHE간토다이 이치 고교 (동도쿄)010011000871메이토쿠 기주쿠 고교 (고치현)00200000X150  2. 경기 내용○ 간토다이 이치 고교- 「공격하는 기분으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가득했던 메이토쿠 기주쿠 고교와의 3회전. 봄과 여름 연속 센바츠와 고시엔에 출전한 간토다이 이치 고교. 하지만 동도쿄 지역 대회를 앞두고 연습 경기에서는 빈번한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자멸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위기였다. 요네자와 타카미츠 감독과 선수단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라고 함께 고민을 했다. 찾은 답은 '지킬 때라도 공격한다'. 실수가 계속되면 확실성이 필요한 부분에서 머뭇거리다보니 실책으로 이어져 버리게 되지만, 공격 의..

[대회 6일차] 제4시합 - 2명의 에이스가 지지한 승리

1. 경기 결과: 간토다이 이치 고교학교명123456789RHE호쿠리쿠 고교 (후쿠이현)100000000181간토다이 이치 고교 (동도쿄)00211201X7131  2. 경기 내용○ 간토다이 이치 고교 - 간토다이 이치 고교의 에이스 사카이 하루(坂井 遼, 3학년)와 하타카나 텐신(畠中鉄心, 3학년)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기가 있다. 2024년 센바츠 1회전에서 격돌한 하치노헤 가쿠인 고세이 고교와의 개막전 경기다. 에이스로 선발 등판한 하타카나 텐신은 리드하고 있던 중반 실점을 하며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하였다. 교체하여 올라온 사카이 하루도 연장 타이 브레이크 11회에 실점하며 결국 개막전에서 탈락하였다. 하나타카 텐신은 그때 "나는 여름에 꼭 고시엔에 다시 올 것이다"고 다짐하였다. 하지만 올해 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