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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현 지역 대회 개막식]

 

 

1. 지역 대회 개요 

■ 대회 일정: 7월 6일~7월 27일 (21일) 

 결승전: 7월 27일 

 총 출전고교: 64개 고교 (2개 고교 감소) 

 2023년 우승팀: 오가키 니치다이 고교 

 

2. 지역 대회 전망 

기후 다이이치 고교 (岐阜第一高等学校)

고시엔 그라운드를 마지막으로 밟은 때가 1983년. 만약 이번에 진출하게 된다면, 41년만에 진출하는 기록을 쓸 것으로 전망. 작년 가을 기후현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봄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며 고시엔 본선 진출 확률이 매우 높음. 

기후 다이이치 고교의 이와 같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뛰어난 투수진의 활약이 있음. 1선발 미즈노 타쿠토(水野匠登, 3학년)가 부상에서 복귀, 봄 대회 준결승에서 2이닝 동안 공을 던졌지만 아직 100%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 다만, 최고 146km까지 구속이 나왔기에 실점 감각만 쌓는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선발 나카가와 유이츠(中川唯一, 3학년)는 3위 결정전 선발로 나와 9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만 기록하여 에이스가 부재한 자리를 채움. 3선발로 예상되는 야리미즈 유야(鑓水佑哉, 3학년)는 8강에서 오가키 니치다이를 맞아 선발로 출전 9이닝 동안 한점도 안내주는 호투를 펼침. 

 

[야리미즈 유야]

 

[미즈노 타쿠토]

 

[나카가와 유이츠]

 

 

 

 기후현 상업 고교 (岐阜県立岐阜商業高等学校)

기후현에서 가장 많은 고시엔 그라운드를 밟아본 기후현 상업 고교가 2년만에 고시엔 본선을 목표. 올해 봄에 개최된 도카이 지구 대회에서 아쉽게 8강전에서 츠다 가쿠엔 고교에 9회말 사요나라 1점을 내주며 석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강호로서 뛰어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기에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 

도카이 지역의 넘버원 투수라 불리는 모리 겐도쿠(森 厳徳, 3학년)는 2024년 5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출전, 22와 1/3이닝 동안 평균 2.01을 기록. 특히 도카이 지구 대회에서 시즈오카 고교를 맞아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3안타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 기록. 145개의 공을 던졌지만 투구 속도는 마지막 이닝까지 시속 140km 이상을 유지하였고, 최대 149km까지 기록. 체구는 작으나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릿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할 수 있으며 높은 구속을 가지고 있어 프로 구단의 스카우트 관심 대상으로 주목. 

이밖의 투수진으로는 이케다 료마(池田諒真, 3학년), 콘도 아사히(近藤朝日, 3학년)도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어 언제든지 선발로 출전하여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모리 겐도쿠]

 

[콘도 아사히]

 

 

3. 결승 경기장

기후시에 위치한 나가라가와 경기장에서 개막식, 준결승, 결승 경기가 개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