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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 대회 개요 

■ 대회 일정: 7월 6일~7월 28일 (22일) 

 결승전: 7월 28일 

 총 출전고교: 73개 고교 (0개 고교 증가) 

 2023년 우승팀: 리츠메이칸 우지 고

 

2. 지역 대회 전망 

교토 국제 고교 (京都国際高等学校)

2021년 교토 국제 고교가 고시엔 본선에 처음 등장했을 때, 야구보다는 민단에서 운영하는 한국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했음. 하지만 그 대회에서 4강에 안착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듬해인 2022년에도 고시엔 본선 진출하며 더 이상 한국 학교라는 이미지보다 야구 잘하는 학교로 널리 알려지게 됨. 특히 2022년 교토부 지역 대회 결승에서 만난 절대 강호 류코헤이안 고교를 6대1로 승리하였기에 의미가 클 것으로 생각. 올해 봄 킨키 지역 대회에서 우승, 센바츠 진출 등 전력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헬 오브 헬이라는 격전지 교토부에서 고시엔 지출 가능성이 높음. 

좌완 에이스 나카자키 루이(中崎琉生, 3학년)는 최고 143km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커트, 커브, 체인지업, 투심이 강점. 센바츠에서는 8과 1/3이닝 동안 비록 4실점하였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는 등 좋은 투구를 하였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 전망. 2선발로 예상되는 니시무라 잇키(西村一毅, 2학년)의 급성장도 주목할 포인트. 킨키 대회에서 2경기 선발로 출전, 16이닝 동안 3실점만 하며 방어율 0.56 기록하여 지역 대회에서 활약이 매우 기대. 

타선에서는 주장 후지모토 하루키(藤本陽毅, 3학년)가 관심 대상. 올해 센바츠, 킨키 대회에서 홈런 4개 포함, 총 7안타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맘껏 뽐냈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주목이 될 것으로 전망.  

 

[나카자키 루이]

 

[니시무라 잇키]

 

[후지모토 하루키]

 

 

류코헤이안 대학 부속 고교 (龍谷大学付属平安高等学校)

교토부에서 가장 많은 고시엔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류코헤이안 고교. 그러나 2018년 진출 이후 전력이 살짝 약화되면서 그 사이 교토 국제 고교, 리츠메이칸 우지 고교 등이 류코헤이안 고교의 자리를 조금씩 넘보기 시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국구 강호로서 두터운 선수층이 장점이기에 6년만의 고시엔 진출을 다시 목표로 전력투구 예정. 

포수 후지와라 카즈키(藤原一輝, 3학년)는 도루 저지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 최고 기록은 1.84초로 2루 도루를 쉽게 허용하지 않아 투수에게 있어 매우 든든한 의지가 되고 있음. 외야수 토다 코스케(戸田幸介, 3학년)는 아이치현 초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활약이 주목되는 선수. 

 

[토다 코스케(왼쪽), 후지와라 카즈키(오른쪽)]

 

 

3. 결승 경기장

교토시에 위치한 교토시 니시쿄고쿠 운동공원 야구장(네이밍: 교토 와사카 스타디움)에서 결승 경기 개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