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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 대회 개요 

■ 대회 일정: 7월 6일~7월 28일 (22일) 

 결승전: 7월 28일 

총 출전고교: 155개 고교 (4개 고교 감소) 

 2023년 우승팀: 리세이샤 고교

 

2. 지역 대회 전망 

 오사카 토인 고교 (大阪桐蔭高等学校)

현재 고시엔의 왕자, 2010년대의 왕자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 토인 고교는 격전지라 불리는 오사카부에서도 독보적인 전력을 지니고 있음. 2020년대에도 고시엔 본선에 단골로 진출하지만, 본 경기에서는 하나 부족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전 만큼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은 낮아진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왕자의 경기를 고시엔에서 보고 싶어하고 있어, 올해도 2년만의 고시엔 본선 진출을 학수고대할 것으로 전망. 

완성형 투수라 불리는, 올해 고시엔에서 가장 활약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는, 우완 에이스 히라지마 카이치(平嶋桂知, 3학년). 뛰어난 체격에서 나오는 평균 140km 후반(최대 154km)의 빠른 강속구, 그리고 슬라이더, 커브,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장착하여 괴물 투수로 불리고 있음. 드래프트 리포트에서도 "체격(신장 186cm)과 볼에 대한 각도가 뛰어나고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다(야쿠르트 스왈로즈 공식 리포트), " 가장 매력적인 것은 스피드로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다. 그는 크고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리포트)" 등 매우 높게 평가 중. 

 

[히라지마 카이치의 올해 등판 성적]

 

히라지마 카이치 이외에도 모리 하루키(森 陽樹, 2학년), 나카노 다이토(中野大虎, 2학년), 미나미 하루토(南 陽人, 3학년) 등 140km 후반에서 150km 초반을 던지는 투수들이 5명이나 있어 매우 강력한 투수력을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것으로 전망. 

타선에서는 5할의 타격을 선보인 사카이 로야(境亮陽, 3학년)는 타격 뿐만 아니라 투수로서 최고 151km를 던지면서 이도류로 이미 뛰어난 경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센바츠에서는 아쉬웠지만 장타력이 매우 높은 라말 기빈 라타나야케(ラマル・ギービン・ラタナヤケ, 3학년)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히라지마 카이치]

 

[미나미 하루토]

 

[모리 하루키]

 

[사카이 로야]

 

 

 오사카 가쿠인 고교 (大阪学院大学高等学校)

돌풍의 주역. 올해 오사카부 봄 대회에서 전국구 강호 리세이샤 고교, 오사카 토인 고교, 코고쿠 고교를 차례로 물리치며 돌풍의 중심에 섰던 오사카 가쿠인 고교. 지역 대회 우승과 고시엔 본선 진출 경험은 전혀 없지만, 2018년 지역 대회 결승에서 패배하여 아쉽게 고시엔 본선행 티켓을 놓친 경험을 잊고 다시 살리고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 

오사카 가쿠인 고교의 돌풍에는 원투펀치 에이스 마에카와 류토(前川琉人, 3학년)와 시모죠 코다이(下條晃大, 2학년)이 중심에 있음. 마에카와 류토는 오사카 토인 고교와의 오사카부 봄 대회에서 9이닝 동안 1실점만 하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으며 결승전에서도 코고쿠 고교를 맞아 패배하였으나 1실점만 하며 주목을 받는 위치로 등극. 

 

[마에카와 류토 등판 성적]

 

[마에카와 류토]

 

 

리세이샤 고교 (履正社高等学校)

작년 고시엔 16강에서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를 만나 4대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던 리세이샤 고교가 다시 고시엔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음. 2019년 고시엔 우승을 하며 전국구 학교라는 타이틀을 확보하였지만 이후 지역 대회에서 오사카 토인 고교 등에 막혀 본선 진출을 못하였기에 올해는 더더욱 본선행 티켓을 얻는데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 

제 3선발로 작년 고시엔에서 뛰었던 타카기 다이키(高木大希, 3학년)가 1선발이 되어 작년 가을 대회에서 코고쿠 고교와 오사카 가쿠인 고교에 완봉승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 최대 147km의 스피드에 고시엔을 경험했다는 노련미까지 더해져 올해 지역 대회에서도 리세이샤의 우승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 

 

[타카기 다이키]

 

 

3. 결승 경기장

오사카시에 위치한 오사카 시티 신용 금고 스타디움(원래는 마이시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결승 경기가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