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nights 2

[다시, 도쿄] 테일러와 함께하는 시간 - 파트 2.

2024.02.07. 여행 2일차.   시간을 보니 벌써 4시다. 숙소에 돌아왔을 때가 2시반이었고, 편히 쉬면서 3시에 발표된 도쿄돔 좌석을 확인하고 공카에서 이런저런 반응을 보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다. 도쿄돔 좌석이 애니패스에 나타난 순간, 공카 반응이 매우 흥미로웠다. 도쿄돔 좌석이 어디에요라는 일반적인 질문부터 이 좌석 별로일까요,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간다는 등 여러 반응으로 가득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스위프티들이 도쿄돔에 왔으니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 건 자연스러웠다.   몸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들었으니 이제 콘서트를 즐기러 가야지. 원래 계획은 지하철을 타고 미타선의 스이도바시역에서 내리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게 가려니 귀차니즘 발동하여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여행의여행 2024.04.26

Taylor Swift : The Eras Tour

"Thank you the most generous thoughtful loving fans on the planet. This is all because of you and all for you. (지구상에서 가장 다정한 팬 여러분께)" 우리는 지금 테일러 스위프트 시대에 살고 있다. 전 세계가 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에 열광하고 있다. 각 나라 정치인들이 직접 편지를 보내 자국에서 투어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투어가 열리는 도시에서는 임시로 도시 이름을 테일러와 비슷하게 변경하는 등, 가히 테일러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제발 지배해줬으면) 테일러 스위트트의 이번 투어가 만들어내는 경제 효과는 가히 그 어떤 투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극장에가다 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