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상징. 백넘버 1번>

 

 

 

1. 제 2경기 -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이바라키현) vs. 게이오 고교(카나가와현) 

 

■ 승리팀: 게이오

■ 경기 결과: 2-0 

■ 한 문장 평가: 게이오 나인의 103년만의 결승 진출

 

<경기 결과. 완봉이었다>

 

 

■ 경기 내용

1) 게이오 고교

- 게이오 고교의 응원단은 열정적이다. 알프스 응원석이 응원단으로만 매진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게이오는 응원단으로만 알프스 좌석을 매진시키는 놀라움을 보인다. 응원단에는 야구부원, 야구부원의 부모님, 야구부 OB 선수, 일반 학생들, 동문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까지 합세하여 타팀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응원에 진심을 보인다. 이 응원에 중심에는 게이오의 응원가 若き血(젊은 피)』가 있다. 게이오의 상징이자, 자랑이자, 영혼인 것이다. 

 

 

- '도쿄 6개 대학야구연맹(東京六大学野球連盟) - 와세다대, 게이오대, 메이지대, 호세이대, 릿쿄대, 도쿄대 - 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와세다 대학에 뒤지고 있던 게이오 대학이 와세다 대학의 응원가  紺碧の空(감청색 하늘)』에 대항하기 위해 응원가를 만들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若き血(젊은 피)』다. 192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응원가는 게이오 대학 뿐만 아니라 게이오 고교, 게이오 중학교 등 게이오와 관련되어 있는 모든 교육 기관에서 스포츠 활동 응원을 할 때 활용이 극대화 된다. 우스갯소리로 게이오 대학 교가를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젊은 피'를 부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젊은 피'가 응원가로 나오면 어깨동무를 하고 뜨겁게 응원가를 부른다고 한다. 

 

<『陸の王者,  慶應義塾>

 

- 게이오의 알프스 응원석을 보면  陸の王者, 慶應義塾(육지의 왕자, 게이오기주쿠)』란 거대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왜 육지의 왕자일까라는 의문이 여러번 들었다. 그래서 알아보니까 육지를 뜻하는 '陸' 한자가 음독을 하면 '리쿠 (りく)' 로 읽히는데, 숫자 '6(六)'이 일본어로도 '리쿠(りく)'로도 읽힌다. 해석해보면 6개 대학 중에 왕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야구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육지(=야구 그라운드)로 해석할 수 있어 이렇게 멋지게 표현한 것으로 생각이 든다.  若き血(젊은 피)』 가사에서도 마지막 부분이 "게이오 게이오 육지의 왕자 게이오"라고 되어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아도 로망이 정말 멋있게 느껴진다. 

 

<若き血 가사>

 

<사진에 보이는 알프스석이 전부 게이오 고교 응원단이다>

 

-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하지만 때로는 팀보다 '큰' 선수도 있다. 대상은 게이오 고교의 에이스 오야케 마사키다. 2학년이지만 과감한 피칭과 뛰어난 위기 관리는 준결승이라는 무대에서 전혀 2학년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츠지우라 니치다이 타선을 안타 7개 그리고 삼진 5개로 막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2회말 공격에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는 등 투타에서 퍼펙트한 모습을 보였다. 게이오 고교가 우승한다면, 오야케 마사키가 선발로 출전한다는 가정하에, 그렇다면 MVP를 따놓은 당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순히 올해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내년에도 3학년으로서 고시엔 구장에 다시 오게 된다면 프로의 주목은 더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루타를 치고 환호하는 오야케 마사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드캐리한 승리 요정 오야케 마사키>

 

- 경기 종료 후, 짧은 인터뷰에서 오야케 마사키는 결승전에 대해 "우리가 '야구를 즐기고, 관중들이 즐기고, 우리만의 야구를 하고, 우리만의 야구를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自分たちの『エンジョイ・ベースボール』で楽しんで、観客の皆さんも楽しんでもらって、自分たちの野球をして、自分たちの野球をすれば勝てると思う)"고 자신의 열정을 표현했다. 완봉을 한게 걱정이 되긴하지만 오야케 마사키와 유다 토우마의 투수전을 기대하고 싶다. 

 

<노부스케 아이타>

 

- 메가네군이라 불리는 게이오의 5번 타자 노부스케 아이타. 카나가와현 지방 대회 타율이 0.417, 그리고 고시엔에서의 타율은 0.389이다. 최근 10경기만 보았을 때 평균 타율 0.421, 16안타 13타점을 올린 중심 타선의 중심이라 말할 수 있을거 같다. 준결승 경기에서는 비록 4타수 1안타라는 아쉬운 활약을 펼쳤으나 상대가 츠지우라 니치다이의 에이스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소소한 할약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선취 득점한 점수를 경기가 끝날때까지 지키는 것이 야구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비록 2점밖에 내지 못했지만, 2점 리드를 필사적으로 지켰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센바츠에서 패배를 안긴 센다이 이쿠에이. 게이오의 모리 타카히코 감독은 "우리는 항상 결과를 구하려고 하면 생각도 행동도 잘 되지 않는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갈 뿐이므로 시합을 하고 끝나 보니 이기고 있었다는 것이 최고인 것이다. 그 순간이 오길 바란다(うちはいつも結果を求めようとすると思考も行動もうまくいかない。自分たちがやれることをやっていこうだけなので、試合をやって終わってみたら勝っていた、というのが最高。その瞬間が来ることを願いながらやりたい)"고 이렇게 자신의 짤막한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103년만의 결승 진출, 축하한다. 

 

<모리 타카히코 감독>

 

 

 

2)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 에이스 후지모토 시세이의 간절함, 애절함이 보여진 경기였다. 선발로 출전한 이토우 아야토가 3회만에 1점을 내준 뒤,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긴급하게 후지모토 시세이가 올라왔다. 그리고 투혼을 던졌다. 5와 1/3이닝 동안 72개의 공만 던졌고 게이오의 폭발적인 타선을 안타 6개,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게이오의 절대 철벽은 츠지우라 니치다이의 타선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마지막 타자의 공이 플라이 아웃이 되며 츠지우라 니치다이의 쾌진격이 멈췄다. 그렇게 여름이 끝났다.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후지모토 시세이. 넌 혼자가 아니었어>

 

- 후지모토 시세이가 고시엔 5경기 동안 선발과 교체로 투입되며 던진 공은 총 365개. 평균 방어율 1.29, 피안타 25개, 탈삼진 17개, 5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다. 이바라키현의 20년만의 결승 진출을 소망하였지만 여기까지였다. 하지만 2018년 대회에서 1회전 탈락팀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후지모토 시세이가 있었고, 첫 4강의 주역이 된 등번호 1번 뒤에는 모두가 있었다. 결승 진출에 비록 실패하였으나 베스트 4라는 것만 가지고 좋은 추억을 고시엔 구장에서 만들었기를 바란다. 

 

 

<모두가 함께한 츠지우라 니치다이의 여름이 끝났다>

 

 

 

<오른쪽에 있는 넷토 고시엔 캐스터 사이토 유키>

 

4강전 제 1경기 특별 해설 위원으로 2006년 고시엔에서 '손수건 왕자'로 이름을 날린, 마츠자카 다이스케와 기록의 경기를 펼쳤던, 전 닛폰햄 파이터즈 투수 사이토 유키가 등장하였다. 넷토고시엔에서도 MC로 자리를 잡으며 선수 관점에서 설명을 해주며 본격적인 방송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 제 1경기 -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미야기현) vs.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고시마현) 

 

■ 승리팀: 센다이 이쿠에이

■ 경기 결과: 6-2 

■ 한 문장 평가: 진격의 센다이 이쿠에이

 

<경기 결과>

 

<양팀 선수에게 서로 인사>
<센다이 이쿠에이의 수비, 카미무라 가쿠엔 공격>
<샌다이 이쿠에이 수비 포지션 소개>
<대기 및 교체 선수>

 

■ 경기 내용

1) 센다이 이쿠에이

- 예상한 것과 같이 센다이 이쿠에이는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승에 이미 진출했다는 것을 가정한 듯, 타카하시 코우키는 정확히 5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비록 2점을 내줬지만 카미무라 가쿠엔 타선을 5이닝 동안 안타 6개, 삼진 7개, 실점 2점만 내주는 거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의 위엄>
<꽤 멋진 투구폼을 지닌 타카하시 코우키>

 

- 타카하시 코우키를 대신하여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또 다른 에이스 유다 토우마. 절대적이지는 않겠지만 만약 올해 고시엔에서 센다이 이쿠에이가 우승을 한다면 최우수 선수 타이틀은 유다 토우마에게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시엔에서 총 4경기에 선발 또는 교체로 출전하여 평균 방어율 3점대 초반을 보여주며 센다이 이쿠에이를 지지하는 거대한 기둥이 되었다. 9회초 카미무라 가쿠엔의 쇼바야시 코다이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6회부터 퍼펙트 피칭을 하며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하였다. 

 

<투수 혼자 마운드를 잡아주는 촬영. 유다 토우마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

 

- 타선의 중심에는 스즈키 토우마가 있었다. 3대1로 아슬아슬 2점차 리드를 하고 있던 3회말. 타석에 들어선 스즈키 토쿠마는 주자 주루 상황에서 카미무라 가쿠엔의 2번째 투수 쿠로키 하루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쳤다. 그리고 공은 포물선을 높게 그리며 그대로 전광판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대회 22호 홈런을 기록하는 동시에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5대1로 벌렸다. 

 

<스즈키 토우마의 깔끔한 스윙. 이대로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홈런이 되었다>
<대회 22호 홈런을 치며 환호하는 스즈키 토우마>

 

- 스즈키 토우마의 활약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5회초 카미무라 가쿠엔이 1점을 추가하며 5대2로 추격하는 상황. 2아웃 주자 2루에서 카미무라 가쿠엔의 아키모토 유타가 친 공이 좌익수 스즈키 토우마의 키를 넘기며 깊게 날아갈 때, 스즈키 토우마가 팔을 뻗으며 2루타성 안타를 잡아냈다 (이땐 정말로 안타 되는 줄...). 타카하시 코우키는 거의 포기했던 표정이었는데 스즈키 토우마가 잡았을 때 기쁨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로 좋아했다. 같은 2학년인 유아사 오스케와 함께 5경기 모두 선발로 나온 스즈키 토우마는 매 경기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내년에도 무척 기대가 되는, 어쩌면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즈키 토우마가 2루타성 타구를 잡았을 때 나도 모르게 환호를>
<격하게 좋아하는 타카하시 코우키>

 

- 센다이 이쿠에이의 하시모토 코가는 2022년 여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고시엔에서만 통산 2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고시엔 최다 안타 공동 4위에 올라섰다. 1위는 오사카 PL 가쿠엔의 일명 KK콤비였던 키요하라 카즈히로의 27개, 2위도 같은 학교의 쿠와타 마스미의 25개. 지난 여름부터 연속 7경기 멀티히트를 쳤으나 이번 준결승에서는 철저하게 팀의 승리를 위해 1안타에만 그쳤다. 하지만 결승 최종전에서 최소 2개 이상의 멀티히트를 기록한다면 최소 쿠와타 마스미와 동급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시모토 코가의 고시엔 통산 안타. 준결승에서 1개 안타를 추가하며 자신의 기록을 23개로 늘렸다>
<결승으로 가는 티켓 확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오늘의 승리 요정, 스즈키 토우마. 2점 홈런
<결승 진출 기념 인터뷰 중인 스에 와타루 감독>
<고시엔 구장의 하늘은 스카이 블루입니다>

 

2)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 가고시마현 대표 고교가 고시엔 4강에 마지막으로 진출했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가고시마 공업 고교였고, 카미무라 가쿠엔은 2회전 진출이 자신들의 최고 기록이었지만, 이제는 4강 진출이라는 영광의 증표를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수비 포지션 소개>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오다 다이스케 감독>

 

-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를 지탱하는 두명의 에이스, 마츠나가 유토와 쿠로키 하루. 선발로 출전한 마츠나가 유토가 1과 1/3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가며 쿠로키 하루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지난 8강에서도 계투로 나왔으나 이렇게 빨리 나온적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남은 6과 2/3이닝 동안 128개의 공을 던졌고 홈런 1개 포함 6안타, 6실점(자책 4점)을 내주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마무리하였다. 

- 카미무라 가쿠엔 타선은 센다이 유다 토우마에 막혀 6회 이후에는 단 1개의 안타만 가까스로 기록하였을 뿐 철저하게 농락을 당했다. 투수 교체 전 2회와 5회 각각 1점씩 득점하였을 때 이제 추격을 시작하나 생각하였으나 유다 토우마는 그러한 카미무라 가쿠엔의 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하였다. 

 

 

- 실점 위기에 빠졌을 때, 전령이 올라와서 감독 지시를 전달하였다. 이때 자세히 보니 전령이 쿠로키 하루의 등을 계속 가볍게 두드려주고 있었다. 분명 긴장하고 있었을 쿠로키 하루를 풀어주기 위해 한 것으로 보였는데, 저런 사소한 배려가 있다니. 감독의 지시였든 전령이 스스로 했었든 카미무라 가쿠엔, 너네 정말 멋있어. 

 

<쿠로키 하루를 진정시키는 전령>
<쿠로키 하루의 눈물>

 

- 차마 보기 힘든 슬픈 장면이었다. 3년간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뛰고 서로에게 의지하고 에이스로 학교의 자랑이었던 2명의 에이스가 자신들이 여름이 끝난 것이 확정되자 저렇게 서로 안아줄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흘렸다. 그래도 4강까지 갔으니, 후회는 없을 것이다. 아니, 4강까지 간거 진짜 대단한거다. 4강을 진출했다는 타이틀을 자부심 삼아 가슴을 가득펴길 바란다. 

 

<서로 지탱해주던 2명의 에이스 마츠나가 유토와 쿠로키 하루. 이렇게 그들의 여름이 끝났다.>

 

 

 

결승까지 단 2경기만 남았다. 센다이 이쿠에이를 제외하고 카미무라 가쿠엔, 츠지우라 니치다이, 게이오는 모두 처음으로  (혹은 정말 오랜만에) 4강을 경험하기에 경기에 대한 부담감, 압박감을 실책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단 하나의 실책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수 있으니까.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와 게이오 고교가 높은 전망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와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도 4강까지 진출한 실력을 걸출하게 보유하고 있어 경기가 끝낼때까지는 승리의 키스가 누구에게 도달할지 이제는 아무것도 모른다. 

 

 

<준결승 및 결승 대진표>

 

 

 

1. 제 1경기 -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미야기현) vs.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고시마현) 

 

■ 예상 승리팀: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 이전 맞대결 경험: 1회 (2015년 봄 대회에서 사토 세나를 앞세운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가 12대0으로 대승) 

■ 프리뷰

①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 투수진: 타카하시 코우키를 선발로 무토 요세이, 니타 하루토, 다나카 유토, 그리고 유다 토우마 순서로 투수 계투 전략을 짜지 않을까 싶다. 타카하시 코우키가 5-6이닝까지 카미무라 가쿠엔 타선을 막고 나머지 투수들이 1, 2이닝을 홀드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결승에 진출한다면 유다 토우마에겐 더더욱 충분한 휴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타자진: 타선에서는 항상 그래왔듯이 중심 타선에 있는 하시모토 코가, 오가타 미키토, 유아사 오스케, 사이토 하루야가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초반 대량 득점하여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꺽는다면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시모토 코가, 오가타 미키토>
<유아사 오스케, 스즈키 타쿠토>

 

②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 투수진: 객관적으로는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투수진에 비해 파괴력은 낮은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투수진. 하지만 8강전에서 마츠나가 유토와 쿠로키 하루가 66개, 45개 밖에 공을 던지지 않기에 이번에도 선발 또는 구원으로 서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무라 타쿠미 그리고 마츠모토 료마도 대기하며 언제든지 공을 던지도록 하겠지만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는 마츠나가 유토와 쿠로키 하루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해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쿠로키 하루, 마츠나가 유토>

 

- 타자진: 지난 4경기 동안 총합 35 득점을 올린 타선은 센다이 이쿠에이의 타선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높은 팀타율과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타선이 한번 불 붙으면 대량 득점을 하는 패턴을 지난 4경기 동안 계속 보여주고 있기에 센다이 이쿠에이의 투수진을 경기 초반에 공략한다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경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제 2경기 - 게이오 고교(카나가와현) vs.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가고시마현) 

 

 

■ 예상 승리팀: 게이오 고교

■ 이전 맞대결 경험: 0회

■ 프리뷰

① 게이오 고교

- 투수진: 선발로 오야케 마사키를 선발로 그리고 스즈키 카몬과 마츠이 키이치를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야케 마사키는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로서 지난 3경기에서 충분히 활약하였으며 특히 8강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와의 대결에서는 승리를 확정지었음에도 불구하고 9회에 나와 컨디션 조절을 하였기에 이번에는 츠지우라 니치다이 타선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 타자진: 카토 유와고, 노부스케 아이타, 와타나베 센노스케 중심 타선이 타격을 이끌고 하위 타선에서는 마루타 미나토와 와타나베 케이가 중심 타선을 지원하고 있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츠지우라 니치다이 투수진이 4경기에서 11점을 실점한 것도 투수진이 약했기에 게이오 타선이 공략만 훌륭하게 해낸다면 첫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 

 

<오야케 마사키, 카토 유와고>
<노부스케 아이타, 와타나베 센노스케>

 

②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 투수진: 이토우 아야토 또는 후지모토 시세이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8강에서는 이토우 아야토 그리고 후지모토 시세이 순으로 던졌기에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두명의 에이스에게 지나친 의존을 하고 있어 타격에서 먼저 압도적인 활약이 없다면 자칫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후지모토 시세이, 타치가와 코우키>

 

- 타자진: 타치가와 코우키와 코도우 하루토, 두 선수가 지금까지 타선을 이끌어 왔고 그에 맞춰 다른 타자들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난 상대들과는 전혀 다른 강호라는 것을 의식하고 최대한 게이오 투수진을 괴롭히면서 차근차근 점수를 만들어가면 승산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최대한 실책을 줄이는 것이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의 과제가 될 것이다. 

 

 

 

<아사쿠라 미나미>

 

1. 8강전 제 1경기: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 vs. 게이오 고교

 

 

■ 승리팀: 게이오 고교

■ 경기 결과: 7-2 

■ 한 문장 평가: 팀의 에이스가 무너졌다. 

경기 내용

1)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

- 에이스 히가시온나 아오이가 무너졌다.

- 5와 1/3이닝까지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게이오 타선을 단 3안타로 꽁꽁 묶었으며 특히 4회초에는 3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최고의 제구력을 보였다. 

 

<압도적인 게이오 고교 응원단. 알프스 응원석을 꽉 채웠다>
<3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을 때>

 

- 하지만 6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더니 연속 2안타와 볼넷으로 주자 만루 위기를 초래하였고 후속 타자가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며 대거 3점을 내준다. 이후에는 우익수가 공을 뒤로 빠트리는 실책으로 1점을 내주는 등 총 4점을 내주며 구원 투수에게 공을 맡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좌익수가 공을 빠트리는 실책이 없었다면 해볼 수 있었던 경기가 되었을까>
<구원투수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오는 히가시온나 아오이>

 

-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는 4회말 공격에서 1루수 나가타 유우토(仲田 侑仁)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치며 선취 득점에 성공하였으나 이후 남은 공격에서는 전혀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공이 맞는 순간 홈런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길 것이라 생각했겠지>

 

2) 게이오 고교

- 냉정한 투수와 뜨거운 타선의 조화

- 게이오 투수진은 겨울왕국에서 온 것처럼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 타선을 말 그대로 얼려버렸다. 선발 스즈키 칸몬은 5이닝 동안 피안타 3개, 탈삼진 2개, 자책점 2점만을 내주었고 이후 구원투수로 올라온 마츠이 키이치, 에이스 오야케 마사키는 남은 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로 출전하여 5이닝을 소화한 스즈키 칸몬>
<중간 계투로 1홀드를 획득한 마츠이 키이치>
<컨디션 조절차 9회말에 마운드에 올라온 오야케 마사키>

 

- 게이오 타선은 말 그대로 불타올랐다. 6회초 원아웃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카토 유와고가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며 주자 모두 홈에 들어오묘 단숨에 3점을 뽑으며 역전을 하였다. 이후 노부스케 아이타, 와타나베 케이, 후쿠다 나오토키가 각각 1점씩 총 3점을 추가하며 점수는 6대2로 크게 벌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게이오 고교의 총 안타수는 13개로 모든 타선이 골고루 안타를 만들며 4강 진출을 견인하였다. 

 

<카토 유와고의 좌중간 2루타>
<역전에 성공하여 기쁨을 주체 못하는 카토 유와고>
<1점을 추가 득점한 노부스케 아이타>
<와타나베 케이도 1점을 더하고>
<후쿠다 나오토키도 1점을 추가하며 6점을 획득하였다>

 

- 게이오 고교는 1920년 이후 거의 100년만에 4강 진출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만들었다. 그때에는 게이오 고교가 아닌 게이오 보통 고교였기에 이번 4강 진출이 남다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 종료. 4강이다!!!>

 


 

2. 8강전 제 2경기: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vs.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

 

 

■ 승리팀: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 경기 결과: 9-2

■ 한 문장 평가: 실력으로 보여준 모든 것 

■ 경기 내용

1)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가 8강 대전 상대가 되었을 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츠지우라 니치다이의 운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대진운이 좋았고 상대가 방심해서 8강까지는 올 수 있었겠지만 여기서는 강호들끼리의 싸움이기에 츠지우라 니치다이가 쉽게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와 승부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다. 

- 츠지우라 니치다이 타선은 한번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3회초 공격, 2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코도우 하루토가  중견수 앞 안타(2루수 실책이라는 말도 있음)를 치며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1점을 선취했다. 이후 데드볼을 더하여 주자 만루 기회에서 마츠다 하루토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를 쳤고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3대0으로 점수차를 점차 벌렸다. 

 

<선취 득점을 만든 코도우 하루토 그리고 환호하는 응원단>
<주자 만루 찬스에서 좌익수 안타로 2점을 추가한 마츠다 하루토>
<기뻐하는 선발 이토우 아야토>

 

- 6회초 공격에서 5점을 추가 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어 점수를 8대2로 벌린 츠지우라 니치다이의 9회초 마지막 공격. 타석에 들어선 마츠다 하루토는 상대 투수의 실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점수는 9대2로 더 벌어졌고 이 홈런은 상대의 추격 의지를 뽑아버렸다. 그리고 이 홈런은 대회 20호 홈런이 되었다. 

 

<대회 20호 홈런을 기록한 마츠다 하루토>
<유니폼이 새까매질 정도로 엄청 달리고 수비했다>

 

- 선발 투수로 나온 이토우 아야토는 3과 1/3 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후 에이스 후지모토 시세이가 남은 이닝을 단지 72개의 공으로만 지키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양 투수 각각 51개, 72개의 투구만 하였기에 4강전에서도 부담 없는 피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에이스 후지모토 시세이>

 

-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의 이전 여름 대회 최고 성적은 1986년에 기록한 2회전 진출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회전 진출, 16강 진출, 8강 진출 그리고 4강 진출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계속 만들며 학교의 자랑이 되었다. 

 

<우리는 4강으로 간다>
<오늘의 승리 요정 코도우 하루토>

 

2)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

- 4강 진출이 거의 90% 가까이 될 것이라 보고 있었따. 에이스 아라이다이 히로가 선발로 예정되었기에 타선에서 어느 정도만 해준다면 경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나서는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 5이닝 동안 3실점. 방어율 5.40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선보이며 팀 패배의 일조를 하였다. 삼진 4개를 잡는 등 에이스로서의 활약을 펼쳤으나 제구력이 전혀 되지 않는 등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기에 매우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에이스 아라이다이 히로>
<이전 경기와는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아라이다이 히로의 투구 성적>

 

- 6회 부터 구원 투수로 올라온 후지모토 루이. 16강전 분세이 예술 대학 고교와의 대결에서 선발로 출전, 7과 1/3이닝 동안 3점만 내주며 그리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구원 투수로 올라와 말 그대로 난타를 당했다. 2이닝 동안 1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5개의 안타, 2개의 볼넷, 그리고 5실점이라는 결과를 내며 구원 투수로서의 역할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패배의 또다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오카모토 루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카모토 루이에게 모든 패배의 원인을 돌릴 수 없는 이유가 투수 실력은 뒤로하고 구원 투수로 오카모토 루이를 올린 감독의 문제가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다. 2023년 아오모리현 봄 대회, 도호쿠 지역 봄 대회, 그리고 고시엔 아오모리현 예선까지 이 선수의 기록을 보면 특히 고시엔 아오모리현 예선에서 보인 성적은 충격적일 정도로 안좋기 때문이다. 이런 투수를 4강 티켓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내보낸다는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독의 판단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오카모토 루이의 2023년 주요 대회 성적>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마지막 투수 오치 료스케>
<8강전 패배에서 눈물을 쏟는 선수들>

 


 

3. 8강전 제 3경기: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vs. 오카야마 산요 고교

 

 

■ 승리팀: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 경기 결과: 6-0

■ 한 문장 평가: 2명의 에이스에게 큰 박수를

■ 경기 내용

1)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 2명의 에이스가 서로 지탱한 경기. 선발 마츠나가 유토와 쿠로키 하루가 9이닝 동안 안타 4개, 삼진 5개, 볼넷 1개만 내주며 완벽한 피칭으로 학교의 첫 4강 진출 그리고 17년만의 가고시마현의 학교가 4강에 올라가는 위대한 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에이스 마츠나가 유토>
<구원 투수 쿠로키 하루>

 

-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는 8회초 공격에서 5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길었던 0의 행진을 끝냈다. 주자 1,3루 1아웃 상황에서 쇼바야시 코다이, 이와시타 리쿠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선취하였다. 그리고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마시오 다이고의 2루타로 주자 모두 홈에 들어오며 5대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점수를 내기 위해 주자들은 전력을 다해, 새하얀 유니폼이 새까맣게 될때까지, 뛰고 또 뛰었다. 

 

 

 

2) 오카야마 산요 고교

- 니시노 아키토, 잇세이 미야케, 미우라 노조미, 그리고 이가와 슌 4명이 차례로 던진 오카야마 산요 고교. 7이닝동안 106개 공을 던지고 5안타만을 내준 니시노 아키토의 피칭이 있었지만 세번째 투수 잇세이 미야케가 공략 당하며 자책 1점 포함 총 5실점하는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다. 에이스 이가와 슌이 선발 또는 니시노 아키토의 후속 투수로 나왔다면 경기 흐름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선발 투수 니시노 아키토>
<2번째로 등판한 잇세이 미야케>
<3번째 투수 미우라 노조미>
<4번째 투수 에이스 이가와 슌>

 

- 오카야마 산요 고교의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타선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는 것에 있다. 9이닝 동안 카미무라 가쿠엔 투수 2명에게 단 4개의 안타만 뽑아낸 것이 전부였다. 이번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356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쉬움, 슬픔,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오카야마 산요 고교 선수들>

 

<경기 종료. 카미무라 가쿠엔은 사상 첫 4강 진출 확정>
<자랑스러운 팀 멤버로 기록될 선수들>
<오늘 경기의 승리 요정 쇼바야시 코다이>

 


 

4. 8강전 제 4경기: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vs.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 승리팀: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 경기 결과: 9-4

■ 한 문장 평가: 도호쿠의 대결

■ 경기 내용

1)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

- 처참하게 무너졌다

- 9회까지 단 2개의 안타밖에 못치는 처참한 타격은 고교 최다 홈런 타자 보유 학교라는 것과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았다. 관심의 중심에 있는 사사키 린타로는 이번 센다이 이쿠에이와의 대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본인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고시엔 4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평균 타율 3할 7푼 5리, 16타수 6안타 3타점 삼진 5개라는 성적을 내었지만 기대와는 큰 실망감을 주었다. 특히 클라크 국제 고교와 센다이 이쿠에이와의 경기에서는 단 하나의 타점도 못내는 등 홈런 140개 기록 타자와는 차이가 큰 모습을 보였다. 

 

<사사키 린타로의 제105회 고시엔 성적>

 

- 9회말 마지막 공격, 5개의 안타로 4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키웠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잔인하게도 마지막 타자는 사사키 린타로였다. 2아웃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몸쪽 안쪽의 공을 쳤다. 우전 안타가 될 듯 싶었으나 2루수가 아슬아슬 잡았고 사사키 린타로는 헤드 슬라이딩을 하였으나 1루수가 먼저 공을 잡으며 3아웃이 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는 10년만의 8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다. 

 

<4회말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는 사사키 린타로>
<9회말 마지마 타석에서 필사의 힘을 다해 헤드 슬라이딩을 하였으나 간발의 차로 아웃이 되었다>

 

- 9회까지 단 2개의 안타. 그것이 전부였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타선은 마치 귀신에 혼이 나간 것처럼 땅볼, 삼진으로 자멸하였다. 그냥 타선이 못한게 아니라 센다이 이쿠에이 투수진이 정말 잘한거였다. 

 

<하나미키히가시 고교 타선 성적>

 

- 첫번째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이스 고마츠 류이치가 선발로 나왔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감독 사사키 히로시 감독은 고마츠 류이치가 5이닝까지 던지고 나머지 이닝을 에이스 호죠 신지와 세번째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카사이 리쿠에게 맡기는 것을 생각했었을 거 같다. 하지만 고마츠 류이치가 3이닝 동안 6안타 4실점하며 부랴부랴 호죠 신지를 투입하였지만 8타자를 맞아 1이닝 동안 4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발 출장한 고마츠 류이치>
<4회부터 등판한 호죠 신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투수 성적>
<자신들의 여름이 끝난 것을 직감한 스즈키 린타로와 호죠 신지>

 

-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사사키 히로시 감독. 사사키 린타로의 아버지이다. 2002년 부임. 그리고 2009년 기쿠치 유세이, 2011년 오타니 쇼헤이를 데리고 고시엔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우승까지는 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사사키 린타로를 앞세워 8강에는 진출하였으나 4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정말 안타까운 경기였나보다. 히로시 감독 눈가에 눈물이 글썽글썽하다>

 

2)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 잘했다. 매우 잘했다. 정말로 잘했다. 

- 총 12개의 안타, 9개의 득점, 평균 타율 0.364. 스즈키 타쿠토가 4타수 1안타 3타점, 오가타 미키토가 4타수 3안타 3타점, 사이토 히나타가 5타수 2안타 2타점을 몰아치며 센다이 이쿠에이에 승리를 가져왔다. 단 2이닝 동안 8점을 얻으며 왜 자신들이 이번 대회 강력한 only one 우승 후보인지 각인시켜주는 경기였다. 

 

<자랑스러운 학교 패치>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의 스에 와타루 감독>
<그리고 이 여자아이는 스에 와타루 감독의 딸이다>
<환호하는 선발 유다 토우마>
<오가타 미키토의 활약>
<5회말까지 8득점 9안타 기록. >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타선 성적>

 

- 선발 유다 토우마로 시작해서 무토 요세이, 니타 하루토, 다나카 유토 4명의 투수가 연속으로 던지며 센다이 이쿠에이 타선을 말 그대로 압살하였다. 4강에 진출할 것을 확신한 듯 유다 토우마를 5회부터 내리고 무토 요세이, 니타 하루토가 총 3과 2/3이닝을 잘 막았다. 아쉽게도 마지막 투수 다나카 유토가 4실점 하였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를 이번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4강 휴식일을 포함하여 넉넉한 휴식을 받았기에 4강 선발로 출전할 것이 확실하다.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투수 성적>

 

- 유다 토우마는 이번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하며 에이스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만약 센다이 이쿠에이가 우승한다면 MVP는 단연 유다 토우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다 토우마가 151km를 기록한 순간>

 

- 혹시나 해서 2023년 유다 토우마의 활약을 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ㄴ 2023년 토호쿠 지역 봄 대회: 평균 방어율 1.00, 탈삼진 10개, 피안타 6개, 1실점.

  ㄴ 2023년 고시엔 미야기현 대회: 평균 방어율 0.60, 탈삼진 20개, 피안타 8개, 0실점

  ㄴ 2023년 고시엔 대회: 평균 방어율 3.12, 탈삼진 24개, 피안타 16개, 0실점

거의 압도적인 투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유다 토우마 출전 경기 주요 성적>
<센다이 이쿠에이의 승리 요정, 유다 토우마>
<응원에 나선 유다 토우마의 아버지>
<2년 연속 4강 진출>
<4강 진출팀이 다 정해졌다>

 

 

 

 

 

5.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오키나와현)

■ 지난 경기 리뷰 

- 2007년 첫 여름 대회 출전 이후, 지금까지 최고 성적을 경신한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 3경기를 거치면서 매 경기 10점 이상이라는 득점을 만들며 8강에 안착하였다. 반면에 실점은 3회전을 제외하고는 1~2점 밖에 내주지 않아 뛰어난 에이스가 없어도 훌륭한 필승조가 있다면 해볼 수 있는 경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지난 3경기에서 저력을 보여주었다.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다른 학교처럼 볼 스피드가 빠르거나 제구력이 뛰어난 에이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에이스 마츠나가 유토(松永 優斗)는 2경기 선발로 나와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1회전 리츠메이칸 우지 고교와는 다르게 홋카이 고교와의 3회전에서는 제구력에 문제가 생기며 피안타 7개를 내주며 4실점을 하였다. 교체되어 마운드에 올라온 구원 투수들과 타선의 지원이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었다. 

 

<마츠나가 유토의 투구 성적>

 

- 2회전 시립 와카야마 고교와의 대결에서 선발로 올라온 쿠로키 하루(黒木 陽琉)는 8이닝 동안 피안타 4개, 탈삼진 8개를 잡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3회전 경기에서도 구원 투수로 교체되어 올라와 4와 2/3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에 가까운 투구를 하며 에이스가 부재한 자리를 메꿨다. 

 

<쿠로키 하루의 투구 성적>

 

■ 타선

- 평균 팀타율 0.364. 압도적이다. 카미카와토 유토(외야수, 上川床 勇希), 쇼바야시 코다이(외야수, 正林 輝大), 이마무라 아유무(내야수, 今岡 歩夢), 마츠오 류키(내야수, 松尾 龍樹)타선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3경기 도합 18점을 만들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8강 상대가 비슷한 실력을 지닌 학교이기에 충분히 4강까지 노려볼 수 있는 기회도 있지 않을까 싶다.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타선 성적>

 


 

 

6. 오카야마 산요 고교 (오카야마현)

■ 지난 경기 리뷰 

- 2017년 여름 대회 첫 데뷔. 그리고 첫 시합에서 세이코 가쿠인 고교를 만나 6대0으로 패배. 

- 그리고 6년만에 다시 돌아온 대회에서 매 경기마다 신기록을 세우며 8강까지 왔다. 3회전에서는 2011년 여름 대회 우승팀이자 2018년 4강 진출 경험이 있는 니치다이산 고교를 7대2로 무너뜨리는 기적을 만들었다. 자. 오카야마 산요 고교는 어디까지 갈 것인지 더더욱 기대가 된다. 

 

<오카야마 산요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벌때 투구 작. 독보적인 에이스는 없지만 적절한 타이밍의 투수 교체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다. 이가와 슌(井川 駿), 니시노 아키토(西野 彰人), 미야케 잇세이(三宅 一誠)를 골고루 투입하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방어율도 평균 1.29를 기록하며 에이스 중심의 야구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가와 슌, 니시노 아키토, 미야케 잇세이의 투구 성적>

 

■ 타선

- 3타수 2안타 1타점의 오카모토 쿄스케(내야수, 岡本 京介), 12타수 5안타 1타점의 와타나베 하루토(내야수, 渡辺 颯人), 11타수 3안타 2타점의 이이다 히로키(내야수, 飯田 大貴)의 폭발 타선은 오카야마 산요 고교가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 

 

<오카야마 산요 고교의 타선 성적>

 


 

 

7.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미야기현)

■ 지난 경기 리뷰 

- 2022년 고시엔 첫 우승을 했던, 그리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2년 연속 연패를 노리는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 작년 우승 멤버들이 졸업하였지만 여전히 함께 우승을 경험한 멤버들이 활약하였으며 3경기를 말 그대로 압살하며 8강에 안착했다. 특히 또다른 우승 후보였던 리세이샤 고교를 16강에서 물리치며 2년 연속 전국 제패에 더더욱 가까워졌다.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高橋 煌稀), 또 다른 에이스 유다 토우마(湯田 統真), 다나카 유토(田中 優飛)가 이끄는 핵심 투수진은 모두 3학년으로 작년 고시엔을 모두 경험해 보았다. 그래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여유도 보여줬다. 다만, 두명의 에이스가 3경기를 치르면서 방어율이 4점대까지 올라간 것은 경기 내용에 비해 매우 아쉽다고 생각되어진다. 

 

<타카하시 코우키, 유다 토우마, 다나카 유토 투수 성적>

 

■ 타선

- 투수진은 살짝 아쉬운 경기를 펼쳤지만 타선은 그렇지 않았다. 평균 팀타율 0.379로 1회전에서 무려 19점이라는 점수를 얻고, 2회전에서도 8점을 뽑으며 무시무시한 타선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줬다. 하시모토 코가(외야수, 橋本 航河)가 12타수 8안타 4타점을, 유아사 오스케(내야수, 湯浅 桜翼)가 13타수 6안타 8타점, 스즈키 타쿠토(내야수, 鈴木 拓斗)가 9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타선이 무엇인지를 각인시켰다.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의 타선 성적>

 

 


 

 

8.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이와테현)

■ 지난 경기 리뷰 

- 10년만에 다시 8강에 돌아온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 고교 통산 최다인 140 홈런의 주인공 사사키 린타로의 활약에 전국이 주목하고 있는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는 지나친 관심 때문일까 3회전까지 압도적이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꾸역꾸역 이긴 느낌이 더욱 강해서 그런가. 하지만 사사키 린타로는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단 하나의 실점도 없는 에이스 호죠 신지(北條 慎治), 오타니 쇼헤이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2학년 신성 고마츠 류이치(小松 龍一), 그리고 사카이 리쿠(葛西 陸)까지 매우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고마츠 류이치는 우베 고죠 고교와의 첫 경기에서 탈삼진 10개, 피안타 6개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등번호 17번이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호죠 신지, 고마츠 류이치, 사카이 리쿠 투구 성적>

 

■ 타선

- 사사키 린타로 때문일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칠거라 보았던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타선은 살짝 기대에 못미치는 타격력을 선보였다. 오히려 에이스 호죠 신지(北條 慎治)가 11타수 6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치바 유즈키(내야수, 千葉 柚樹)도 12타수 5안타 4타점으로 멋진 타격을 선보였다. 사사키 린타로(佐々木 麟太郎)도 12타수 6안타 2타점을 만들며 스스로의 역할에 충실했다. 기록을 만드는 것이 아닌 팀의 승리가 우선되는 고시엔이기에 지나친 관심이 이러한 좋은 활약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지 않나 싶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타선 성적>

 

 

8강 진출팀 리뷰는 여기까지. 자, 이제 8강전의 아침이 곧 빛날 예정이다. 

 

 

<베스트 8 진출 고교>

 

 

 

1.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 (오키나와현)

■ 지난 경기 리뷰 

- 봄 대회 우승 경험은 있지만, 아직 여름 대회는 준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을 과연 이번에는 깰 수 있을까. 

- 2, 3회전에서 이나베 쇼고와 쇼가쿠엔을 이기고 8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8득점 1실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자신들이 왜 8강에 진입하였는지를 입증하였다.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에이스 히가시온나 아오이(東恩納 蒼)는 2경기 동안 선발로 출전, 평균 방어율 0.5, 자책점 1점, 피안타 16개, 탈삼진 14개를 잡으며 전국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다만, 2경기 합쳐서 252개의 공을 던진 것이 8강에서의 우려 사항이자 팀의 리스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히가시온나 아오이의 경기별 투구 성적>

 

■ 타선

- 타석에서는 2,3,4,5 중심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2경기 동안 14안타를 만들었으며 특히 2번 오오시로 와헤이(포수, 大城 和平)와 3번 치바나 신노스케(외야수,知花 慎之助)는 2경기 동안 각각 3안타 4타점,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의 주역이었다. 다만, 전체 팀타율은 2할 3푼 3리로 낮아 나머지 선수들이 지난 2경기보다 더욱 더 많은 활약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 타선 성적>

 


 

 

2. 게이오 고교 (카나가와현)

■ 지난 경기 리뷰 

- 여름 대회 8강까지 오기까지 카나가와현 지역대회 7경기와 고시엔 본선 2경기 총 9경기를 거치는 고난의 행군. 하지만 2008년 여름 대회 베스트 8 이후 게이오 고교 여기까지 오는데 자그마치 15년이 걸렸다. 

- 호쿠리쿠 고교와 코료 고교에 각각 승리하고 2경기 동안 15득점 7실점하며 타선에서 뛰어난 활약이 게이오 고교의 8강 진출에 디딤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게이오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오야케 마사키(小宅 雅己)는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번을 받아 2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 평균 방어율 1.38을 기록하였으며 피안타 12개, 탈삼진 7개, 자책점 2점만 내주며 마운드를 강력하게 지켰다. 투구수에 있어서도 각각 80개, 91개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서 8강전에서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오야케 마사키의 경기별 투구 성적>

- 구원 투수로 나온 스즈키 카몬(鈴木 佳門)마츠이 키이치(松井 喜一)가 다소 아쉬운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마츠이 키이치는 실점을 4점이나 하여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야케 마사키, 스즈키 카몬, 마츠이 키이치의 경기별 투구 성적>

 

■ 타선

- 8, 9번 그리고 교체 선수를 제외하고 1번부터 7번까지 각각 3할 이상의 타율을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줬다. 특히 1번 마루타 미나토(외야수, 丸田 湊斗), 3번 와타나베 케이(포수, 渡辺 憩), 5번 카토 유와고(외야수, 加藤 右悟), 6번 노부스에 아이타(내야수, 延末 藍太)합작하여 18개 안타와 15타점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게이오 고교 타선 성적>

 

 


 

 

3.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이바라키현)

■ 지난 경기 리뷰 

- 창단 첫 고시엔 8강 진출이라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한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 우에다 니시 고교, 큐슈 국제 고교, 센다이 마츠도 고교를 각각 물리치고 베스트 8 주역 중 하나로 우뚝 섰다. 특히 뒷심이 좋아 아무리 앞서고 있다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1회전과 3회전 경기에서 보여주었다.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후지모토 시세이(藤本 士生)가 1회전에 선발로 등판한 것을 제외하고 2, 3회전에서는 구원 투수로 출전하며 컨디션 조절을 한 것으로 보였다. 다만, 3회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던 이토우 아야토(伊藤 彩斗)코모리 유리(小森 勇凛)가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이면서 후지모토 시세이가 비록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6과 1/3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진 것이 아쉽기만 하다. 

 

<후지모토 시세이, 이토우 아야토, 코모리 유리의 투구 성적>

 

■ 타선

- 앞서 말했듯이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의 무서운 점은 한번 터진 타선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3경기 동안 득점한 점수는 총 21점. 팀타율은 평균 3할 1푼 2리, 2번부터 8번까지 거를 타선이 없었다는 것이 결국 팀이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5안타 2타점을 올린 2번 타치카와 코우키(내야수, 太刀川 幸輝), 6안타 2타점을 기록한 3번 코도우 하루토(後藤 陽人), 그리고 3안타 3득점을 기록한 에이스이자 7번 후지모토 시세이(藤本 士生) 중심으로 맹활약하였다.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의 타선 성적>

 

 


 

 

4.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 (아오모리현)

■ 지난 경기 리뷰 

- 대진운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경일 수도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가 그런 행운을 얻은 학교이지 아닐까. 1, 2회전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서 에이스를 아껴 쓸 수 있었고 타선도 그에 보답하듯 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8강 진출을 지원하였다.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고시엔 본선 성적>

 

■ 투수

-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처럼, 강력한 에이스 존재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넣어주는 동시에 무한한 믿음과 신뢰를 주게 된다.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아라이다이 히로(洗平 比呂)가 바로 그 선수다. 2회전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이라는 놀랄만한 피칭으로 승릴 얻고, 3회전에서는 구원투수로 올라와 상대의 추격을 그대로 마무리 지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아라이다이 히로의 투구 성적>

 

■ 타선

- 투수에 히라이다이 히로가 있다면 타선에는 2번 후지와라 텐도(포수, 藤原 天斗)가 있었다. 2경기 선발 출전, 아라이다이 히로와 오카모토 루이와 배터리가 되어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면, 타석에서는 4안타 5타점이라는 경이스로운 기록을 만들며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1번 아오키 코지(외야수, 青木 虎仁)도 3안타 2타점을 내면서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타선 성적>

 

 

 

2탄 리뷰는 다음 편에서!! 

 

 

 

 

 

1. 11일차 16강전 제 1경기 
■ 승리팀: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미야기현)
■ 경기 결과: 4-3 

 


■ 경기 내용

- 미리보는 결승전 2탄. 창과 창의 대결. 우승 후보인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와 리세이샤 고교가 16강에서 만났다. 양팀 모두 8강에 올라가서 만나기를 바랬는데 대진운 탓인지 16강에서 너무 일찍 만나버렸다. 센다이 이쿠에이는 유다 토우마, 리세이샤는 마스다 소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 경기는 2회초 센다이 이쿠에이의 좌익수 스즈키 타쿠토가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기세를 먼저 제압하였다. 하지만 2회말 리세이샤도 1루수 오가와 히카루와 2루수 타다시이 류토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연속으로 불러들이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3회와 4회 각각 1점씩 뽑아 다시 3대3 동점을 만든 두팀의 희비는 8회에 갈렸다. 안타와 번트로 주자 3루 상황에서 오가타 미키토가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부르며 경기는 4대3 역전. 그리고 센다이 이쿠에이는 리세이샤의 8회말과 9회말 공격을 잘 막아내며 2년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리세이샤가 선발과 구원 투수를 바꿔서 출전시켰다면 아쉬움이 덜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야구에 만약이라는 단어는 없다고는 하지만 후쿠다 코노스케가 선발이었다면 경기 초반에 홈런으로 2점을 실점을 하지는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마스다 소우가 못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마스다 소우도 비록 3실점을 하였지만 그렇다고 절대 못한 것은 아니니까. 

 

<선발 투수 마스다 소우>
<후속 투수 에이스 후쿠다 코노스케>
<리세이샤 투수 성적: 마스다 소우와 후쿠다 코노스케>

 

- 센다이 이쿠에이는 5회가 끝나자마자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를 구원으로 올린다. 8강에 대한 집념이었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아 센다이 이쿠에이는 8강에 진출한다. 타카하시 코우키도 투구수를 54개로 조절하며 이틀 후 8강 경기에서도 부담을 덜 가지게 되었다. 

 

<선발 투수 유다 토우마>
<구원 투수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
<센다이 이쿠에이 투수 성적: 유다 토우마와 타카하시 코우키>

 

<센다이 이쿠에이 응원단과 리세이샤 응원단>
<경기 시작하기전 양팀 선수 달려나갈 준비 중>
<이번 최대 하이라이트 경기가 이제 시작한다>
<수비하기 전 화이팅 하는 센다이 이쿠에이>
<2점 선제 홈런을 치고 환호하는 스즈키 타쿠토>
<동점 타점을 만든 타다시이 류토>
<역전 주자 홈인. 경기는 다시 4대3>
<눈물을 숨기지 못하는 후쿠다 코노스케>
<아쉬워하는 마스다 소우>
<오늘의 승리 요정: 스퀴즈를 친 오가타 미키토>
<스퀴즈 상황. 이게 결승 타점이 되었다>
<이제 리세이샤의 에이스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다>

 

2. 11일차 16강전 제 2경기 
■ 승리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이와테현)
■ 경기 결과: 5-2 

 

 

■ 경기 내용

- 미리보는 결승전 3탄. 고교 통산 최다 140 홈런 기록을 가진 사사키 린타로를 앞세운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와 이번 대회 평균 방어율 1.45 기록의 나카야마 유즈키가 있는 치벤 가쿠엔 고교가 16강의 다리에서 만났다. 

- 투타에서 골고루 활약을 한 하나마키히가시 고교가 5대2로 치벤 가쿠엔 고교를 물리치며 10년만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투수에서는 제 3선발 카사이 리쿠가 8과 1/3이닝 동안 121개의 공을 던지면서 피안타 10개를 내줬으나 2실점으로 치벤 가쿠엔 타선을 막았다. 타격에서는 사사키 린타로를 비롯하여 상위 타선이 13개의 안타를 몰아쳤고 5점을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다. 

 

<5타수 4안타 4타점의 주인공 치바 유즈키>
<5타수 3안타의 사사키 린타로>
<상위 타선의 압도적 안타>

 

<8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킨 카사이 리쿠>
<구원 투수로 올라온 나카야시키 유스케>
<하나마키히가시 투수 성적: 카사이 리쿠와 나카야시키 유스케>

 

 

- 치벤 가쿠엔 고교의 패인은 투수진의 붕괴였다. 선발 후지타 타케토가 2실점하며 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후 구원 투수로 올라온 다나카 켄신과 나라바야시 유세이도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막강 타선을 버텨내지 못하고 각각 2이닝만에 무너졌다. 에이스 나카야마 유즈키가 1회전에서 120개, 2회전에서 136개를 던져 선발로 나오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본인의 여름이 끝난 것이 가장 슬프지 않았을까. 

 

<치벤 가쿠엔 고교 에이스 나카야마 유즈키>
<치벤 가쿠엔 마지막 타자였던 우리의 에이스>
<결국 눈물을 터트려버린 에이스ㅠㅠㅠㅠ>
<치벤 가쿠엔 투수 성적: 눈물이 난다 눈물이ㅠㅠ>

 

<경기 종료>
<교가 제창>
<
<마지막 인사를 합장하는 치벤 가쿠엔 선수들>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승리 요정 카사이 리쿠>

 

 

 

3. 11일차 16강전 제 3경기 
■ 승리팀:  오카야마 산요 고교(오카야마현)
■ 경기 결과: 7-2 

 

 

■ 경기 내용

- 서도쿄의 니치다이산 고교가 오카야마현의 오카야마 산요 고교를 만났다.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니치다이산 고교가 앞서고 있어 오카야마 산요 고교에게는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 니치다이산 고교는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 오카야마 산요 고교는 니시노 아키토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경기는 1회말부터 예상밖의 흐름을 보인다. 니치다이산의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1,2회 각각 1점씩을 내주더니 5회에도 실점하며 강판을 당한다. 그 사이 오카야마 산요 고교는 대거 4점을 추가하며 6대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에 더욱 가까이 갔다. 이후 올라온 마스다 류우키, 이가와 슌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팀은 결국 7대2로 패하고 말았다. 

 

<오카야마 산요 구원 투수 잇세이 미야케>
<니치다이산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

 

- 오카야마 산요 고교는 2017년 여름 대회에 첫 출전, 1회전에서 탈락하였으나 6년만에 진출한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4. 11일차 16강전 제 4경기 
■ 승리팀: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고시마현)
■ 경기 결과: 10-4

 

 

■ 경기 내용

- 집중력의 차이로 만든 결과였다.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타선이 1회초 홋카이 고교 에이스 오카다 케이토 공략에 성공하며 4점 선취 득점하며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로 가져왔다. 1,2말에 각각 1점씩 내줬으나 4회초 추가 3점을 얻으며 7대2로 달아나며 승리를 초반부터 굳혔다. 

- 카미무라 가쿠엔은 2012년, 2017년 각각 3회전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그 기록을 깨며 사상 처음 8강에 진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오카야마 산요 고교로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경기이기에 오늘과 같이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 충분히 준결승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홋카이 고교 오카다 케이토>
<홋카이 고교 구원 투수 에이스 쿠마가이 하루키>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쿠로기 하루>

 

 


 

베스트 8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이제 8강전의 4경기, 4강전의 2경기 그리고 결승전의 1경기만 남았다. 벌써 고시엔이 끝난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서비스~!! 서비스~!! 

 

 

 

 

 

1. 10일차 16강전 제 1경기 
■ 승리팀: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오키나와현)
■ 경기 결과: 5-1 

 


■ 경기 내용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의 에이스 히가시온나 아오이와 소세이칸 고교의 에이스 후지모리 다이와가 맞붙었다.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7회초 오키나와 쇼가쿠가 먼저 선취 득점을 하며 길었던 0의 행진이 끝났다. 8회초 쇼세이칸은 에이스 후지모리 다이와를 내리고 구원 투수로 나카모토 쇼우키를 올린다. 그리고 이는 최악의 선택이 된다. 2/3이닝 동안 대거 4점을 실점하였고 오키나와 쇼가쿠의 승리로 이어진다. 

- 양팀 모두 각각 8개의 안타를 쳤으나 타선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오키나와 쇼가쿠는 구원 투수로 올라온 나카모토 쇼우키가 경기에 적응을 마치기도 전에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가져왔다. 

- 히가시온나 아오이는 이전부터 프로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1 자책점으로 소세이칸 타선을 틀어 막고 팀을 8강에 안착시키며 전국구 투수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8강에서 대결 예정인 게이오 고교를 과연 얼마나 잘 막는지에 따라 4강을, 나아가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이다. 

 

<히가시온나 아오이(왼쪽)와 후지모리 다이와(오른쪽>
<선취점을 가져오는 중견수 치바나 신노스케>
<경기 종료>
<오키나와현 대표가 8강에 올라가는 순간>
<후지모리 다이와의 여름이 끝났다. 그래도 2학년이니 내년에 다시 꼭 고시엔에 오자>
<오늘의 승리 요정, 치바나 신노스케>
<후지모리 다이와는 역동적인 투구가 멋있다>

 

2. 10일차 16강전 제 2경기 
■ 승리팀:  게이오 고교(카나가와현)
■ 경기 결과: 6-3

 

 

■ 경기 내용

- 한줄 평가: 미래 에이스들의 화려한 대결

- 미리보는 결승전 1탄. 창과 창이 맞붙은 경기. 실력으로나 기록으로나 양팀 모두 어디에 내놔도 부족할 것이 없는 전국구 히로시마현의 코료 고교와 카나가와현의 강호 게이오 고교가 8강 티켓을 두고 대결하였다. 코료 고교는 2학년 에이스 타카오 히비키를, 게이오 고교도 2학년 오야케 마사키를 선발로 내세우며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렸다. 

- 경기는 게이오 고교가 도망가면 코료 고교가 필사적으로 쫒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게이오 고교가 3점을 먼저 선취하며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것으로 보였으나, 코료 고교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점씩 차근차근 득점하며 조금씩 따라 붙더니 기어코 7회말에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며 연장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어냈다. 

 

<코료 고교의 에이스 타카오 히비키>
<게이오 고교의 에이스 오야케 마사키>

 

- 10초 연장 타이브레이크. 130개가 넘는 가까운 공을 던진 타카오 히비키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미 공의 속도가 느려진 상태였고 이때를 놓치지 않은 게이오 고교는 3점을 득점하며 8강행 티켓을 결국 손에 넣었다. 2학년 에이스 혼자서는 팀을 지탱할 수 없었던 것이다. 만약 빨리 투수 교체를 해주었더라면, 중간에라도 다른 투수로 교체하고 다시 타카오 히비키가 올랐으면 경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곰 같은 느낌이 드는 코료 고교의 나카이 테츠유키 감독(왼쪽) 그리고 여유 같은 느낌의 게이오 고교의 모리바야시 타카히코 감독(오른쪽)>
<오늘의 승리 요정, 게이오의 노부스에 아이다. 혼자서 4타점을 냈다>
<마운드 위에 에이스 혼자>
<에이스의 무게>
<경기 종료>
<두번째 8강행 확정>
<승리 요정의 인터뷰>

 

 

3. 10일차 16강전 제 3경기 
■ 승리팀:  하치노에 가쿠인 코세이 고교(아오모리현)
■ 경기 결과: 6-3 

 

 

■ 경기 내용

- 한줄평: 혹시나, 하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 토치기현의 분세이 예술 대학 부속 고교와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가 16강에서 만났다. 99% 확률로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1회초 분세이 고교가 먼저 1점을 선취하면서 만약에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1회말 분세이 고교 에이스 시부야 유우키를 융단폭격하며 4점을 득점하며 경기는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쪽으로 기울었다. 분세이 고교가 2점을 얻으며 추격을 불씨를 살리고자 하였으나 결국 경기는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승리로 끝났다. 

- 에이스 아라이다이 히로를 대신하여 선발로 출전한 오카모토 루이. 7회까지 탈삼진 4개, 피안타 2개, 3실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아라이다이 히로를 쉬게 함으로써 다음 8강 경기에서 원투펀치를 가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모든 것을 다한 오카모토 루이. 덕분에 아라이다이 히로가 쉬었다>

 

 

4. 10일차 16강전 제 4경기 
■ 승리팀: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이바리키현)
■ 경기 결과: 10-6

 

 

■ 경기 내용

- 센다이 마스도 고교에게 6대0으로 뒤지면서 이대로 경기를 포기하나 싶어 생각했던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하지만 반격은 3회말부터였다. 3회말 5점, 4회말 1점, 5회말 3점 등 총 9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키면서 8강행 4번째 티켓을 얻었다. 

- 츠지우라 니치다이는 믿었던 선발 투수 코모리 유리와 구원 투수 이토우 아야토가 3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면서 4회부터 에이스 후지모토 시세이를 투입하였고 집중력이 터진 타선의 덕분에 승리를 얻었다.

- 하지만 2회전에서 잘 던진 코모리 유리와 이토우 아야토가 무너진 것이 또다른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8강 상대가 하치노에 가쿠인 코세이 고교이기에 에이스 후지모토 시세이의 어깨가 무거워지질 수 밖에 없다

 

<1회초, 센다이 마스도 고교는 3점이나 득점하며 승리를 가져갈 듯 보였다>
<이게 3회말까지 양팀 득점 상황. 6대0에서 6대5까지 한점차>
<고시엔 구장에 노을이 지는게 이쁘구나>
<그리고 4회말 1점을 추가한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9번째 점수를 만들며 환호하는 코도우 하루토>
<6대0이었던 점수가 9대6으로 순식간에 바뀌었다>
<경기 종료>
<8강으로 가는 4번째 티켓>
<희비가 교차하는 양측 응원단>

 

 


 

 

베스트 8을 위해 남은 4장의 티켓을 두고 16강의 나머지 8팀이 대결한다. 

 

 

제 1경기.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미야기현) vs. 리세이샤 고교(오사카부)

- 미리보는 결승전 2탄. 투타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 16강 다리에서 만났다.

- 후쿠다 코노스케, 마스다 소우, 타카키 다이키, 와타나베 하루키, 후지와라노 마사토의 뛰어난 투수를 보유한 리세이샤. 

- 하마다 다이스케, 요아세 유스케의 화려한 중심 타선이 있는 센다이 이쿠에이. 

- 어떤 학교가 이기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이번 고시엔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기다.

- 예상 선발로 리세이샤는 후쿠다 코노스케 그리고 센다이 이쿠에이는 유다 토우마 또는 다나카 유토를 내세우지 않을까 싶다. 

 

 

제 2경기. 치벤 가쿠엔 고교(나라현) vs.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이와테현)

- 미리보는 결승전 3탄.

- 치벤 가쿠엔 고교는 1,2회전에서 아슬아슬하였지만 그래도 경기를 거치면서 투타에서 안정을 찾으며 16강에 올라왔다. 

-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또한 에이스 호죠 신지, 고마츠 류이치, 나카야시키 유스케를 투입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사키 린타로가 1회전 이후 답답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어 빨리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 3경기. 오카야마 산요 고교(오카야마현) vs. 니치다이산 고교(동도쿄)

- 니치다이산 고교의 우세로 예상되고 있지만 오카야마 산요 고교의 무서운 뒷심은 지난 2회전 경기에서 보여졌기에 니치다이산 고교 입장에서는 매우 조심스러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니치다이산 고교는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 투입이 매우 높으며, 오카야마산요 고교는 이가와 슌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 4경기.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고시마현) vs. 홋카이 고교(남홋카이도)

- 홋카이 고교는 이마키타 코세이, 오보나이 키도우 타선에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는 에이스 마츠나가 유토와 이마오카 아유무, 이마오카 타쿠무 형제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 센다이 이쿠에이 고등학교 (仙台育英学園高等学校)

■ 주소

- 미야기현 센다이시 미야기노구 미야기노 2초메 4번 1호 (미야기노 캠퍼스)

- 미야기현 다가조시 다카하시 5초메 6번 1호 (타카호 캠퍼스)

■ 야구부 

- 연혁: 1962년 창설 

- 부원수: 73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5회 진출, 여름 대회 29회 진출

- 최고 성적: 2022년 여름 대회 우승 

■ 2023년 미야기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96

- 총 득점: 51점

- 총 실점: 2점 

 

<센다이 이쿠에이 고등학교 미야기노 캠퍼스>
<센다이 이쿠에이 고등학교 타카호 캠퍼스와 야구부 훈련장>

 

 

2. 리세이샤 고등학교 (履正社高等学校)

■ 주소: 오사카부 도요나카시 조코지 미나미 4초메 3번 19호

■ 야구부 

- 연혁: 1922년 창설 

- 부원수: 81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0회 진출, 여름 대회 5회 진출

- 최고 성적: 2019년 여름 대회 우승

■ 2023년 오사카부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401

- 총 득점: 70점

- 총 실점: 8점 

 

<리세이샤 고교 전경. 학교 건물 말고도 주변이 매우 고급진 느낌이 든다>
<리세이샤 고교 야구부 훈련장. 여기는 산 근처에 있다>

 

 

3. 치벤 가쿠엔 고등학교 (智辯学園高等学校)

■ 주소: 나라현 고조시 노하라나카 4-1-51

■ 야구부 

- 연혁: 1979년 창설 

- 부원수: 58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4회 진출, 여름 대회 21회 진출

- 최고 성적: 2016년 봄 대회 우승

■ 2023년 나라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403

- 총 득점: 51점

- 총 실점: 9점 

■ 특징

- 치벤 가쿠엔 고교를 비롯하여, 치벤 와카야마 고교 등 치벤 학원 재단은 1975년부터 매해 4월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옴. 

- 지난 36년간의 일본의 한국에 대한 통치를 속죄하는 것도 있으나, 양국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된 관계를 만드는 목적도 큼  

- 참고링크: 일본 위키피디아

 

<치벤 가쿠엔 고등학교 전경 및 야구부 훈련장. 매우 단촐하게 보인다>

 

 

4.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花巻東高等学校)

■ 주소: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마쓰조노초 55-1

■ 야구부 

- 연혁: 1956년 창설 

- 부원수: 109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4회 진출, 여름 대회 1회 진출

- 최고 성적: 2009년 봄 대회 준우승

■ 2023년 이와테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44

- 총 득점: 44점

- 총 실점: 8점 

■ 특징

-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와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모교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전경 및 야구부 훈련장. 뭔가 아주 큰 줄 알았는데, 정말 수수하다>

 

 

5. 오카야마 산요 고등학교(おかやま山陽高等学校)

■ 주소: 오카야마현 아사구치시 가모카타초 로쿠조인중 2069

■ 야구부 

- 연혁: 1949년 창설 

- 부원수: 98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회 진출, 여름 대회 2회 진출

- 최고 성적: 2009년 봄 대회 준우승

■ 2023년 오카야마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40

- 총 득점: 29점

- 총 실점: 10점 

 

<오카야마 산요 고등학교 전경. 깡촌에 있는데도 역시 사립이라 규모가 크다>
<하지만 야구부 훈련장은 역시나...그래도 2개의 그라운드가 있는 것이 대단하다>

 

 

6. 니치다이 고등학교(日本大学第三高等学校)

■ 주소: 도쿄도 마치다시 도시초 11-2375번지

■ 야구부 

- 연혁: 1928년 창설 

- 부원수: 74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20회 진출, 여름 대회 19회 진출

- 최고 성적: 1971년 봄 대회 우승, 2001년 및 2011년 여름 대회 우승

■ 2023년 서도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94

- 총 득점: 53점

- 총 실점: 13점 

 

<니치다이산 고등학교 전경 및 야구부 훈련장. 주변이 숲인데, 고급진 주택 단지 사이에 있는 느낌이다>

 

 

7. 카미무라 가쿠엔 고등학교(神村学園高等学校)

■ 주소: 가고시마현 이치키 쿠시키노시 벳푸 4460번지

■ 야구부 

- 연혁: 1928년 창설 

- 부원수: 50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5회 진출, 여름 대회 6회 진출

- 최고 성적: 2005년 봄 대회 준우승

■ 2023년 가고시마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37

- 총 득점: 47점

- 총 실점: 13점 

■ 특징

- 현재 수원 FC 미드필더 황순민 선수가 이곳에서 유학을 하였고, 재학 중 일본 고교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팀을 8강까지 진출. 

 

<카미무라 가쿠엔 고등학교 전경 및 야구부 훈련장>

 

8. 홋카이 고등학교(北海高等学校)

■ 주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도요히라구 아사히마치 4초메 1번 41호

■ 야구부 

- 연혁: 1901년 창설 

- 부원수: 59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3회 진출, 여름 대회 40회 진출

- 최고 성적: 1963년 봄 대회 준우승, 2016년 여름 대회 준우승

■ 2023년 남홋카이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92

- 총 득점: 46점

- 총 실점: 10점 

■ 특징

- 일본 전국에 위치한 고등학교 중에, 고시엔에 가장 많은 참가한 40회 기록을 지닌 일명 '북쪽의 왕자'

 

<홋카이 고등학교 전경 및 야구부 훈련장>

 

 


 

자,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16강의 시작이다. 

 

 

제 1경기. 소세이칸 고교(나가사키현) vs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오키나와현)

- 에이스 히가시온나를 앞세운 오키나와 쇼가쿠 고등학교의 우세로 전망

 

 

제 2경기. 코료 고교(히로시마현) vs 게이오 고교(카나가와현)

- 에이스 타카오 히비키와 마나베 케이타, 코바야시 준쇼, 타노우에 카이의 파괴력이 높은 중심타선을 지닌 코료 고교

- 에이스 오야케 마사키의 활약, 그리고 타선에서는 미나토 마루타와 와타나베 치노스케의 중심 타선이 강한 게이오 고교

- 창과 창이 만난 도저히 예측을 할 수 없는 이번 16강 경기의 명승부 1탄이 될 것이라 전망 

-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경기이기에 더욱이 벤치의 판단이 중요할 것이라 예측

 

 

제 3경기. 분세이 예술 대학 부속 고교(토치기현) vs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아오모리현)

- 선발로 출장 예정인 에이스 아라이다이 히로가 버티는 하치노헤 가쿠인 코세이 고교의 우세로 보임. 

- 다만, 분세이 예술 대학 부속 고교는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휴식일이 더 많아져 투수진의 과부하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던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음 

 

 

제 4경기. 센다이 마스도 고교(치바현) vs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이바라키현)
-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가 약간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2경기에서 들쑥날쑥한 타선은 가장 큰 고민거리. 아무리 에이스가 뛰어난 피칭을 보인다 하더라도 점수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타선이 빨리 회복되는 것이 중요.

- 센다이 마스도 고교는 난타전이라는 경험을 쌓았지만 그만큼 절대적인 에이스 부재라는 것이 가장 큰 치명적 요소가 될 듯. 

 

105회 여름의 고시엔. 본격적인 16강의 시작이다. 마지막까지 서비스~서비스!!

 

 

 

 

 

 

 

 

태풍 '란' 영향으로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16강전 4경기가 전격 취소되어 내일로 미뤄져서 오늘은 어떤 내용을 쓸까 하다 구글 어스로 16강전에 진출한 16개 학교와 연습 그라운드를 전격 탐방을 결정하였다. 16강에 진출한 학교는 어떤 학교들이고 그 학교의 야구부들이 꿈을 키워오며 연습한 곳은 어디인지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번외 1편: 한신 고시엔 구장.

간사이를 대표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라이벌(?)인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고시엔이 열리는 기간에는 죽음의 원정 경기가 계속 있어서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는데 교세라 돔을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으면서 그냥 한신 타이거즈가 못하는 거다라는 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시엔 구장은 여전히 한신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간사이 사람들의 대표적인 역사적인 곳이다. 한신 철도가 운영하는 고시엔 역이 바로 앞이니, 혹시 오사카 놀러가시는 분들은 꼬오오옥 고시엔 구장을 방문하기를 바란다. (BTS 정국이 여기서 시구도 했었고 그 시구한 공이 여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신 타이거즈 고시엔 스타디움>

 

 


 

1. 소세이칸 고등학교 (創成館高等学校)

■ 주소: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 카이즈초 621번지

■ 야구부 

- 연혁: 1962년 창설 

- 부원수: 124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3회 진출, 여름 대회 4회 진출

- 최고 성적: 2018년 봄 대회 3회전 진출  

■ 2023년 나가사키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252

- 총 득점: 17점

- 총 실점: 3점 

 

<소세이칸 고등학교 전경>
<소세이칸 고등학교와 야구부 훈련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2. 오키나와 쇼가쿠 고등학교 (沖縄尚学高等学校)

■ 주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고쿠바 747번지

■ 야구부 

- 연혁: 1957년 창설 

- 부원수: 71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7회, 여름 대회 10회 출전

- 최고 성적: 1999년 및 2008년 봄 대회 우승 

■ 2023년 오키나와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299

- 총 득점: 29점

- 총 실점: 4점 

 

<오키나와 쇼가쿠 고등학교 전경>
<오키나와 쇼가쿠 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장. 본교에서 차로 약 23분 떨어진 거리에 있다>

 

 

3. 코료 고등학교 (広陵高等学校)

■ 주소: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아사미나미구 반도3초메 14번 1호

■ 야구부 

- 연혁: 1911년 창설 

- 부원수: 151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7회, 여름 대회 10회 출전

- 최고 성적: 2017년 여름 대회 준우승

■ 2023년 히로시마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15

- 총 득점: 40점

- 총 실점: 5점 

 

<코료 고등학교 전경 및 야구부 훈련장>

 

 

4. 게이오 고등학교 (慶應義塾高等学校)

■ 주소: 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고호쿠구 히요시 4초메 1번 2호

■ 야구부 

- 연혁: 1888년 창설 (고등학교 분리는 1948년) 

- 부원수: 106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9회, 여름 대회 20회 출전

- 최고 성적: 1916년 여름 대회 우승 (고등학교 분리 이전)

■ 2023년 카나가와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77

- 총 득점: 62점

- 총 실점: 11점 

■ 특징

-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 쇼, 그리고 유명 작곡가 아키라 센쥬가 동문이다. 

 

<명문 중의 명문답게, 게이오 고등학교 캠퍼스 자체가 화려하고 웅장하다>
<야구부 훈련장도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5. 분세이 예술 대학 부속 고등학교 (文星芸術大学附属高等学校)

■ 주소: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무쓰마치 1번 4호

■ 야구부 

- 연혁: 1911년 창설 

- 부원수: 90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3회, 여름 대회 11회 출전

- 최고 성적: 1988년 봄 대회 준결승 진출

■ 2023년 도치기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94

- 총 득점: 34점

- 총 실점: 11점 

 

<분세이 예술 대학 부속 고등학교 전경>
<야구부 훈련장은 꽤 멀리 떨어져 있다>

 

 

6. 하치노에 가쿠인 코세이 고등학교 (八戸学院光星高等学校)

■ 주소: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미나토 다카다이6쵸메 14번 5호

■ 야구부 

- 연혁: 1956년 창설 

- 부원수: 151명

- 주요 기록: 봄 대회 10회, 여름 대회 12회 출전

- 최고 성적: 2011년 봄 대회 준우승, 2012년 봄 대회 및 여름 대회 준우승

■ 2023년 아오모리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53

- 총 득점: 41점

- 총 실점: 11점 

 

<하치노에 가쿠인 코세이&nbsp; 고등학교 전경. 학교가 매우 작은 규모이다. 야구부 훈련장은 못찾았다ㅜㅜ>

 

 

7. 센다이 마스도 고등학교 (専修大学松戸高等学校)

■ 주소: 치바현 마쓰도시 가미혼고 2-3621

■ 야구부 

- 연혁: 1961년 창설 

- 부원수: 62명

- 모토: 확인불가 

- 주요 기록: 봄 대회 2회, 여름 대회 3회 출전

- 최고 성적: 2015년 봄 대회 준준결승 진출

■ 2023년 치바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83

- 총 득점: 62점

- 총 실점: 18점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는 센다이 마스도 고등학교>
<설마 했는데, 야구부 훈련장은 논밭 한가운데에 있다>

 

 

8.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등학교 (土浦日本大学高等学校)

■ 주소: 이바라키현 쓰치우라시 고마쓰가오카쵸 4-46

■ 야구부 

- 연혁: 1963년 창설 

- 부원수: 84명

- 모토: 확인불가 

- 주요 기록: 봄 대회 2회, 여름 대회 5회 출전

- 최고 성적: 2023년 여름 대회 3회전 진출(현재 진행 중)

■ 2023년 치바현 여름 대회 성적

- 팀타율: 0.335

- 총 득점: 48점

- 총 실점: 7점 

■ 특

- 애니송계의 대마신, 초전자 바이오맨 주제가를 부르신 미야우치 타카유키가 동문이다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등학교 전경>
<역시나 야구부 훈련장은 저 멀리 외딴 곳에 있다>

 

 

16강 진출 고교 학교 탐방 파트 1은 여기까지. 파트 2도 함께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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