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일차 제 1경기 
■ 승리팀:  토스 공업 고교(사가현)
■ 경기 결과: 3-2
■ 경기 내용

- 49개 본선 진출 고교 중 공립학교는 9개. 이미 4개 학교가 짐을 싸서 돌아간 상태에서 처음으로 공립고교인 토스 공업 고교와 토야마 상업 고교가 1회전에서 만났다. 

- 토야마 상업 고교의 투수 우에다 카이쇼와 토스 공업 고교의 투수 후루사와 렌의 팽팽한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후루사와 렌의 손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우에다 카이쇼는 11이닝이 되기까지 총 161개의 공을 던졌고, 이미 팔과 어깨가 너덜너덜 해진 상태에서 결국 12회말 1루 송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타이브레이크 역전패를 당했다. 우에다 카이쇼는 정말로 고생했다. 

<우에다 카이쇼가 왜 에이스인지를 알려주는 경기 성적>

- 고시엔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둔 토스 공업 고교도 기쁨은 잠시 앞으로의 고민이 생겼다. 우에다 카이쇼에 막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단 4개의 안타밖에 그치지 못하였으며 특히, 중심 타선은 12타석에서 0안타를 기록하며 토스 공업 고교의 빠르게 풀어야 할 과제가 되었다. 다만, 에이스 후루사와 렌과 마츠노부 히비키의 투구수를 조절했다는 점에서 다음 경기의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처참한 중심 타선의 성적>

 

<경기 종료>
<에이스 후루사와 렌>
<총 161개의 공을 던진 토야마 상업 고교의 우에다 카이쇼>
<연장 타이브레이크에서 전략을 짜는 토야마 상업 고교 선수들>

 

- 연장 11회말 2대2 동점 상황. 투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토스 공업의 후루사와 렌은 우에다 카이쇼의 130km 직구를 받아쳤고, 공은 그대로 우익수 방향으로 안타성 타구가 되며 날아갔다. 만약 외야수가 잡지 못하면 그대로 경기 종료. 하지만 우익수는 전력을 다해 자신의 키보다 높은 안타성 타구를 혼신을 다해 점프하며 잡았고, 그대로 11회말이 종료 되었다. 우에다 카이쇼는 세상을 구한 것처럼 좋아했고, 조금만 버티면 팀이 2회전에 분명 진출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연장 11회말 안타성 타구를 붙잡은 좌익수, 그리고 좋아하는 우에다 카이쇼>

 

<연장 타이브레이크 12회말>
<송구 실패로 2루 주자가 들어오며 경기를 마무리하고 환호하는 토스 공업 고교 선수들>
<고시엔 구장의 학교의 교가가 처음으로 울려펴지는 순간>
<눈물을 억지로 참는 우에다 카이쇼ㅠㅠㅠㅠ>
<자랑스럽게 교가 제창을 하는 토스 공업 고교>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준 학교 응원단,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를>

 

 

2. 4일차 제 2경기 
■ 승리팀: 니치다이산 고교(서도쿄)
■ 경기 결과: 3-0
■ 경기 내용

- 2년 연속 전국 최격전지 중 하나인 효고현 대회에서 우승해서 고시엔에 출전한 야시로 고교와 또다른 격전지인 서도쿄 대회에서 우승한 니치다이산 고교의 대결은 니치다이산 고교가 3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 야시로 고교는 28타석에서 안타 2개만 치며 아무리 에이스 투수가 나서도 타선에서 터지지 않으면 승리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니치다이산의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는 9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졌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구속을 보여주며 왜 본인이 에이스인지를 각인시켰다. 

 

<야시로 고교의 처참한 타선>

 

 

 

<경기 종료>
<니치다이산 고교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
<야시로 고교 에이스 타카하시 야마토>
<구원투수로 등판한 야시로 고교의 후쿠다 카이하루>
<2회전 진출을 자축하는 교가 제창>

 

3. 4일차 제 3경기 
■ 승리팀: 시립 와카야마 고교(와카야마현)
■ 경기 결과: 5-4
■ 경기 내용

- 치벤 와카야마 고교가 와카야마현 예선 2회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역 예선에서 단 1실점만 한 시립 와카야마 고교가 고시엔 첫 진출을 이루어낸 니가타현의 도쿄갓칸니가타 고교를 고시엔 1회전에서 만났다. 

- 시립 와카야마 고교와 도쿄갓칸니가타 고교가 9이닝 동안 각각 12개, 11개 안타를 뽑아내는 타격전이 이루어진 가운데, 시립 와카야마 고교는 고시엔에 아직 적응 중에 있는 도쿄갓칸니가타 고교의 스가이 유타와 스기야마 요세이를 상대로 초반에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현 대회에서 팀타율 4할 이상을 기록한 도쿄갓칸니가타 고교가 6회말 2점을 추가하며 5대3으로 추격을 시작하였고 이에 위기를 느낀 시립 와카야마 고교는 에이스 오노 칸토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던졌다. 오노 칸토는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4개만 내주며 도쿄갓칸니가타 고교의 추격을 막았고 결국 5대4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 시립 와카야마 고교는 에이스 오노를 선발이 아닌 구원 투수로 내보낸 전략이 통하였고 53개의 공만 던지며 아낄 수 있어서 2회전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종료>
<고시엔 경기를 보다 보면 구장 전경을 정말로 이쁘게 찍어준다>
<시립 와카야마 고교 첫번째 투수 쿠리타니 세이쇼>
<시립 와카야마 고교 에이스이자 구원 투수 오노 칸토>
<아쉬운 패배를 당한 도쿄갓칸니가타 고교>
<승리의 노래를 부르자>

 

4. 4일차 제 4경기 
■ 승리팀: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고시마현)
■ 경기 결과: 10-2
■ 경기 내용

-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3학년 이마오카 아유무와 이마오카 타쿠무 형제가 북치고 장구치는 경기를 만들어 냈다. 3학년 1루수 이마오카 아유무는 6타석 3안타 4타점 1홈런을, 동생인 이마오카 타쿠무는 3타석 1안타를 만들며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2회전 진출을 이끌었다. 

-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는 18개 안타를 기록하였고, 중심타선, 하위타선 구분할 거 없이 모든 타선에서 높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2다음 경기에서의 기대감도 높였다. 또한 에이스 마츠나가 유토도 8과 3분의 1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5개의 안타로 리츠메이칸 우지 고교를 막은 것도 승리의 큰 요인이었다.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상위 타선 경기 내용>

 

- 리츠메이칸 우지 고교는 2학년 에이스 토카와 쇼키가 6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내주면서 6실점을 한 것이 치명적인 패배가 되었다. 1회전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더 많은 경험을 쌓고 기회가 와서 고시엔에 다시 진출한다면 올해의 패배가 아직 어린 에이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경기 종료>
<4타점을 혼자서 만든 이마오카 아유무>
<리츠메이칸 우지 고교 2학년 에이스 토카와 쇼키>
<이마오카 아유무가 3점 홈런을 날리는 순간>

 

 


 

벌써 4일차 경기가 끝났다. 내일은 총 3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1회전 2경기와 2회전 1경기가 각각 있어 이제 본격적인 2회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제 1경기: 구마모토 세이쇼 고교(구마모토현) vs 하마마츠카이 세이칸 고교(시즈오카현)

제 2경기: 메이호 고교(오이타현) vs 홋카이 고교(남홋카이도)

제 3경기: 소세이칸 고교(나가사키현) vs 세이료 고교(이시카와현)

 

본격적인 2회전이 시작되는 내일, 고시엔도 중반에 들어서며 내일도 서비스~ 서비스!!

1. 3일차 제 1경기 
■ 승리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이와테현)
■ 경기 결과: 4-1 
■ 경기 내용

- 고교 최대 통산 140 홈런을 기록한 사사키 린타로의 고시엔 데뷔전. 프로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그가 과연 고시엔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가 이번 경기의 최대 관심사였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듯,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그의 존재를 고시엔을 시청하고 있는 모두에게 각인시켰다. 

-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에이스 2학년 고마츠 류이치. 오타니 쇼헤이와 기쿠치 유세이의 등번호 17번을 물려받아 8이닝 동안 118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10개, 피안타 4개로 우에고죠 고교의 타선을 틀어막는데 성공하였다. 에이스라는 가치를 입증한 경기였다. 

-  우베고죠 고교는 에이스 아사다 마키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중심타선을 공략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4회에만 65개의 공을 던지면서 체력이 바닥이 났고 강판을 당하며 그렇게 아사다 마키의 여름은 마무리되었다. 

 

 

<경기 종료>
<오타니 쇼헤이, 기쿠치 유세이의 등번호 17번>
<괴물 타자 사사키 린타로>
<2학년 에이스 고마츠 류이치>
<교가 제창>

 

 

2. 3일차 제 2경기 
■ 승리팀: 클라크 국제 고교(북홋카이도)
■ 경기 결과: 7-1 
■ 경기 내용

- 드디어 고시엔 첫승! 클라크 국제 고교는 고시엔에 이번까지 포함하여 도합 2번 출전하였는데 7년만에 다시 본선에 진출, 역사적인 첫승을 거두었다. 

- 3회에 클라크 국제고교와 마에바시 상업 고교가 각각 1점씩 나란히 득점하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8회, 클라크 국제 고교는 마에바시 상업 고교의 두번째 투수이자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시미즈 다이키를 2아웃 이후 타선의 집중력과 상대의 실책을 틈타 대거 5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굳혔다. 

- 마에바시 상업 고교는 유격수 마토 마사무네가 4타수 3안타 기록을 달성하고 선발이었던 사카베 우타가 7이닝 동안 탈삼진 44개를 잡는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클라크 국제 고교의 에이스 니오카 아유키 공략에 실패하며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하였다. 

 

 

<경기 종료>
<마에바시 상업 고교 에이스 사카베 우타>
<클라크 국제 고교 에이스 니오카 아유키>
<탈락에 슬퍼하는 마에바시 상업 고교 응원단>
<교가 제창>

 

3. 3일차 제 3경기 
■ 승리팀: 오카야마 산요 고교(오카야마현)
■ 경기 결과: 9-2
■ 경기 내용

-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와 오카야마 산요 고교가 맞붙은 경기. 오카야마 산요 고교는 이번까지 포함하여 고시엔 본선 진출이 단 2번밖에 없으며,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 또한 본선에서 단 한번도 1승만 한적이 없는 독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 양팀 모두 첫 승을 위하여 에이스를 투입하였고, 1회초와 2회초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가 각각 1점씩 선취 득점하며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이끌고 나갔다. 하지만 오카야마 산요 고교의 4회말 공격에서 하위 타선이 연속 3안타를 치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때 타석에 들어선 중견수 야마자키 라이무의 안타로 대거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6회말 공격에서는 야마자키 라이무부터 시작하여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고시엔 진출 2회만에 역사적인 첫 승리를 만들어냈다.  

-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는 에이스 스가이 소우가 난타를 당하며 부랴부랴 계투진을 올렸으나 이미 불이 붙은 오카야마 산요 고교의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오카야마 산요의 에이스 이가와 슌>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의 에이스 스가이 하야시>
<고시엔 중계할 때 이렇게 투수 혼자 투구 준비하는 모습이 매우 멋지다>
<교가 제창>

 

4. 3일차 제 4경기 
■ 승리팀: 오오가키 니치다이 고교(기후현)
■ 경기 결과: 7-2
■ 경기 내용

- 2018년부터의 오미 고교는 2018년 8강, 2021년 준결승, 2022년 결승(봄 고시엔), 2022년 준결승(여름 고시엔)에 진출할 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물론 지난 2년간 에이스라 할 수 있었던 야마토 하루토의 존재가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경기를 경험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1회전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 모두가 생각했다. 

- 하지만 역시 에이스의 빈자리는 컸다. 오오가키 니치다이 고교는 에이스가 사라진 오미 고교의 에이스 키타카와 료스케를 1과 3분의 2이닝만에 강판시켰으며 이후 올라온 미야가와 요우키, 카와고에 다이키마저도 이들의 타선을 막지 못하며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 오오가키 니치다이 고교는 에이스 야마다 케이타와 카이쇼 야노가 각각 89개, 54개의 안정적인 투구수를 보이며 오미 타선을 꽁꽁 묶으며 1회전 돌파를 자축하였다. 그리고 오오가키 니치다이 고교의 감독 사카구치 케이조 감독은 고시엔 최고령(79세) 감독 타이틀을 얻었고 손자인 포수 타카하시 신도 경기에 출전하며 영광스러운 첫 승의 감동을 함께 누렸다. 

 

 

<경기 종료>
<오오가키 나치다이 에이스 야마다 케이타>
<경기는 오오가키 니치다이로 기울고..>
<밤이 되버린 고시엔 구장>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어 눈물을 삼키는 오미 고교 선수>
<교가 제창>

 


 

3일차 경기가 끝나고 이제 1회전의 중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4일차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 1경기: 토스 공업 고교(사가현) vs 토야마 상업 고교(토야마현)
제 2경기: 니치다이산 고교(서도쿄) vs 야시로 고교(효고현)

제 3경기: 와카야마 시립 와카야마 고교(와카야마현) vs  도쿄갓칸니가타 고교(니가타현)
제 4경기: 리츠메이칸우지 고교(쿄토부) vs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가고시마현)

 

자, 고시엔은 다음에도 서비스~ 서비스~!!

 

2017년도부터 모아온 주간 아사히 고시엔 (2020년은 코로나로 취소)

 

 

그리고 어제 막 도착한 따끈따끈한 2023년도 주간 아사히 고시엔 특별판♥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사사키 린타로>

 

<좌측부터 하리가네 유라, 히가시온나 아오이, 카와타 료타로>

 

 

<좌측부터 와타나베 센노스케, 요코타 사토루, 사쿠라 쿄시로>

 

<야마다 슈야>

 

<우측 시계방향부터 히라노 다이치, 쿠마가이 하루키, 타케우치 료타, 스가 히로토>

 

<좌측부터 후쿠다 고노스케, 마나베 케이타>

 

여기서부터는 2023년 WBC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의 고교시절 사진들. 

 

<오타니 쇼헤이 (2013년)>

 

<상단 좌측부터 야마모토 요시노부 (2017년), 사사키 로키(2020년), 요시다 마사타카(2012년), 미야기 히로야(2020년), 무라카미 무네카타(2018년>

 

<센다이 이쿠에이 전력표>

 

 
1. 2일차 제 1경기 
■ 승리팀: 고치 츄오 고교(고치현)
■ 경기 결과: 9-4 
■ 경기 내용
- 시코쿠 지역 학교끼리 만난 일명 시코쿠 내전. 고시엔 본선 첫 출전인 고치 츄오 고교가 에히메의 강호 카와노에 고교를 꺽는 이변을 만들어 냈다. 고치 츄오 고교 타선은 3회말 공격에서 카와노에 고교의 에이스 야마우치 타이키 공략에 성공하며 대거 6점을 득점하며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 카와노에 고교의 패배는 야마우치 타이키가 공략당할 때 투수 교체 등이 없이 에이스에게 모든 것을 맡긴 것이 패착이었다. 이 경기에서 야마우치는 147개의 공을 던졌고 사사구는 6개, 피안타는 11개를 허용하며 고시엔 1회전 탈락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 주간 고시엔 학교 전력표를 보면 고치 츄오 고교의 엔트리 20명 중 고치현 출신은 2명 밖에 되지 않는다. 반대로 카와노에 고교는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7명이 에이메현 출신이다. 전국에서 우수 학생을 스카우트하고 고시엔을 비롯하여 각종 경기에서 승리를 하는 것이 고교 야구의 숙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태어난 고향, 내가 자라난 마을, 내가 다닌 학교를 응원하는 고시엔의 낭만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도 어찌보면 현재 고시엔이 마주하고 있는 특히, 고치현처럼 인구 감소가 빠르게 있는 지역에서는 어쩌면 맞닥드려야 하는 현실인가 보다. 
 
 

 

 
3. 2일차 제 2경기 
■ 승리팀: 리세이샤 고교(오사카부)
■ 경기 결과: 6-0
■ 경기 내용
- 경기 결과는 대부분 예상하였듯이 리세이샤 고교의 완승이었다. 사실 모두의 관심은 리세이샤 고교가 얼마나 큰 점수차로 이길 것인가에 쏠려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상대가 고시엔 2년 연속 진출한 돗토리 상업 고교였지만 리세이샤 고교에게는 큰 위협이 되지 못하였다. 리세이샤의 제2 선발 마스다 소우가 선발로 등판하며 7회까지 90개의 공을 던지며 단 4개의 안타만 허용했을 뿐 돗토리 상업 고교 타선을 꽁꽁 묶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8회부터 에이스 후쿠다 고노스케와 제 3선발 타카키 다이키를 각각 컨디션 조절차 투입하며 승리를 굳혔다.
- 타선에서도 마스다 소우가 4타수 4안타라는 압도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이번 경기의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리세이샤는 8강 이상을 넘보는 우승 후보이기에 리세이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리세이샤의 에이스 후쿠다 코노스케>

 

<리세이샤의 또다른 에이스 마스다 소우>

 

<리세이샤의 제3선발 타카키 다이키>

 

<영혼이 날아가버린 돗토리 상업 고교 응원단>

 

<경기 종료>

 
2. 2일차 제 3경기 
■ 승리팀: 치벤 가쿠엔 고교(나라현)
■ 경기 결과: 7-6
■ 경기 내용
- 이번 대회의 이변이 시작이 될 수 있었던 치벤 가쿠엔 고교와 에이메이 고교의 경기였다. 진심으로 두 학교의 경기는 눈을 뗄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왜 고시엔이 재미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런 경기였다. 
- 치벤 가쿠엔 고교의 쉬운 승리가 점쳐졌지만 에이메이 고교는 호락호학하지 않았다. 4회까지 4-3으로 뒤지던 에이메이 고교는 5회 치벤 카쿠엔 고교의 에이스 나카야마 유즈키를 상대로 대거 3점을 득점하며 6대3으로 달아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에이메이 고교의 가장 큰 취약점인 확고한 에이스 부재로 인해 결국 9회말 동점을 내주고 10회 연장 타이브레이크에서 스퀴즈로 1점을 내며 결국 7대6으로 2회전 진출에 실패하였다. 마치 2018년 고시엔 본선 8강전에서 카나아시 농고가 스퀴즈로 2점을 내며 오미 고교에게 승리한 상황이 다시 재현된 것이다. 
 

 
- 에이메이 고교의 투수 정보인데 실질적인 에이스인 시모무라 켄타로와 스가 히로토가 나란히 버티며 꾸역꾸역 치벤 가쿠엔 고교 타선을 막고자 혼신을 펼쳤으나 결국에는 그러지 못하였다. 양 투수 모두 이미 8회말부터 제구력에 문제가 생겼고 특히 시모무라 켄타로는 어깨가 나간 것처럼 공은 계속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선수로서의 생명도 위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B급 티어에 속해 있는 인기가 낮은 지방 사립 고교 야구부의 현실을 보여주는 경기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메이 고교의 자랑이라면, 반대로 치벤 가쿠엔 고교의 남은 경기의 숙제라면 치벤 가쿠엔 고교의 에이스 나카야마 유즈키가 120개 가까운 공을 던졌지만 피안타가 11개, 볼넷이 4개, 자책점이 3점이라는 것이다. 이는 치벤 가쿠엔 고교의 앞으로의 큰 숙제이자 강호들을 만나는 2회전, 3회전에서 시급히 풀어야 하는 과제가 된 것이다. 
 

<경기 종료>

 

<9회말 에이메이 고교의 시모무라 켄타로>

 
 

<10회말 치벤 가쿠엔 고교의 스퀴즈 역전 승리 상황>

 

<넋이 나간 시모무라 켄타로. 고생했어ㅠㅠㅠㅠㅠ>

 

<동점과 역전을 내준 스가 히로토. 어째 내맘이 아프냐ㅠㅠ>

 

<응원단에게 울면서 인사하는 히로토, 너 잘못이 아니야ㅜㅜㅜㅜ>

 
4. 2일차 제 4경기 
■ 승리팀: 토쿠시마 상업 고교(토쿠시마현))
■ 경기 결과: 2-1
■ 경기 내용
- 173개 고교가 참가한 아이치현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이치현의 또 다른 강호 츄코다이쥬코 고교를 이기고 올라온 강호 아이코다이 메이덴 고교가 토쿠시마 상업 고교의 에이스 모리 코다이에 막히며 패배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 토쿠시마 상업 고교의 에이스 모리 코다이는 111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하며 아이코다이 메이덴 고교의 타선을 안타 5개, 삼진 10개로 잠재우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투수 중 한명이 되었다. 
- 아이코다이 메이덴 고교도 에이스 투수 사사오 히비키가 7과 3분의 2 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5개를 잡는 등 선전하였으나 타선이 꽁꽁 묶이면서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경기 종료>

 

<늠름한 에이스 모리 코다이>

 

<토쿠시마 상업 고교 응원단의 기쁨>

 

<아이코다이 메이덴&nbsp; 고교 응원단의 슬픔>

 

<눈물을 흘리는 아이코다이 메이덴의 에이스 사사오 히비키. 수고했어ㅜㅜ>

 
 


 
8월 8일, 고시엔 본선 3일차에도 역시 흥미진진한 4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제 1경기: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이와테현) vs 우베코죠 고교(야마구치현)
제 2경기: 마에바시 상업 고교(군마현) vs 클라크 국제고교(남홋카이도)
제 3경기: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야마가타현) vs 오카야마 산요 고교(오카야마 고교)
제 4경기: 오오가키 니치다 고교(기후현) vs 오미 고교(시가현)
 
자, 점차 뜨거워지는 고시엔도 함께 서비스~ 서비스!!!
 
 
 

 
제105회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이하 고시엔)가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재패를 꿈꾸는 49개 도도부현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학교의 교기 입장을 시작으로 작년 우승팀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가 고시엔 우승 깃발을 가지고 구장에 들어서며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그리고 각 49개 고등학교가 차례로 입장하며 여름의 고시엔이 시작된 것을 알렸다.
 

 
 


 
 
 
1. 1일차 제 1경기 
■ 승리팀: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이바라키현)

■ 경기 결과: 8-3 
■ 경기내용
- 양팀 모두 고시엔에서의 첫승을 위해 에이스를 투입하여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2, 3회에 각각 1점씩 얻은 츠지우라 니치다이가 앞서 나갔지만, 4회말 집중력을 발휘한 우에다 니시 고교가 2점을 단번에 득점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 이후 9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10회초 츠지우라 니치다이는 우에다 니시의 3번째 투수 타키자와 카즈키가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틈타 대거 6점을 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으며 1회전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츠치우라 니치다이는 다음 2회전까지의 시간을 벌었으나 앞으로 에이스 후지모토 시세이의 컨디션 관리에 중요한 숙제를 안게 되었다. 7과 2/3이닝까지 106개의 공을 던지고 이후 10회말에 다시 21개를 던져 총 127개의 공을 던졌는데 앞으로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될 상대팀들은 더욱 강하기에 후지모토 시세이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방법과 초반에 대량 득점을 하는 것을 앞으로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1일차 제 2경기 
■ 승리팀: 세이코 가쿠인 고교(후쿠시마현)

■ 경기 결과: 9-3 
■ 경기내용
- 고시엔의 단골 손님이라 할 수 있는 세이코 가쿠인 고교는 고시엔 첫 출전인 동도쿄 대표 쿄에이 가쿠엔 고교를 맞이하여 초반부터 맹타를 휘드르며 9대3 대승을 거두며 안정적으로 2회전에 진출하였다. 
- 4회까지는 쿄에이 가쿠엔의 에이스 모로 준노스케의 컨트롤을 읽지 못해 타선이 침묵하였지만 5회말 대거 4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고 8회말에도 2점을 추가하며 쿄에이 가쿠엔 고교의 추격 의지를 껐었다. 
 

 

 
- 쿄에이 가쿠엔 고교는 첫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를 상대하여 3점이나 내는 기적을 만들었다. 쿄에이 가쿠엔 고교를 보면서 H2 야나기의 아버지(교장선생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누군가는 첫 출전에 의미를 둘 것이고, 누군가는 9대3으로 진 학교로 생각할 것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쿄에이 가쿠엔 고교 학생들이 9점을 실점한 것이 아닌 3점을 내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그해 여름을 오래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가슴 펴고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3. 1일차 제 3경기 
■ 승리팀: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미야기현)

■ 경기 결과: 19-9 
■ 경기내용
- 우라와 가쿠인 고교와는 고시엔 본선 전적 1승 1패. 2013년도에는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가 이겼고, 2018년도 다시 만나 그때는 우라와 가쿠인 고교가 승리하였다. 이러한 그리고 5년이 지난 2013년 1회전에서 양팀이 만났다. 
- 지역대회에서 각각 66득점 5실점(우라와 가쿠인), 51득점 2실점(센다이 이쿠에이)한 양팀이 만났기에 이번에는 얼마나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인가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는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가 일방적인 압살을 선보인 끝에 19대9라는 대승을 거두었다. 
- 센다이 이쿠에이는 제 2선발 유다 토우마를 선발로, 우라와 가쿠인은 에이스 스즈키 유키를 각각 내세웠다. 하지만 센다이 이쿠에이 타선은 1회부터 스즈키 유키를 두들겨 4점을 선취하였고 스즈키 유키는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이후에도 센다이 이쿠에이는 3회말 5점, 6회말 5점, 8회말 4점이라는 빅이닝을 계속 만들어 내며 5년전 패배를 설역하며 올해의 매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목을 보였다. 
- 우라와 가쿠인 고교도 7회초 5점을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릴려고 하였으나 아쉬운 후속타 불발 등으로 9점 밖에 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센다이 이쿠에이에게 큰 과제를 남겼는데 타카하시 코우키를 상대로 5점이나 뽑았다는 것은 향후 센다이 이쿠에이의 투수 관리에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고시엔 본선 2일차인 8월 7일에는 총 4개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 1경기: 카와노에 고교(에이메현) vs 고치 츄오 고교(고치현)
제 2경기: 리세이샤 고교(오사카) vs 돗토리 상업 고교(돗토리현)
제 3경기: 에이메이 고교(카카와현) vs 치벤 가쿠엔 고교(나라현)
제 4경기: 아이치다이 메이덴 고교(아이치현) vs 토쿠시마 상업 고교(토쿠시마현)
 
강호들이 얼마나 큰 점수로 이길 것인가에 관심이 가긴 하지만, 토너먼트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하기에 본선 2일차 경기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 자, 고시엔은 계속 서비스!!! 
 
 

고시엔 프리뷰 마지막 시간. 시코쿠, 큐슈 그리고 오키나와까지 마지막 남은 서일본 지역 출전교 프리뷰를 가져보자. 

 

◆ 시코쿠 지역은 주코쿠 지역과 함께 가장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그나마 주코쿠 지역은 히로시마 등 대도시가 있고 산요산인 신칸센이 관통하고 있는 반면 시코쿠 지역은 그 흔한 신칸센도 없는 정말 낙후된 지역이다. 그나마 세토 내해를 중심으로 오사카 권역에 있는 카가와현과 도쿠시마현을 제외하고 나머지 에이메현, 고치현은 매우 낙후되어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향후 고시엔 출전교도 더욱 더 줄어들 전망이다. 

 

 

◆ 큐슈 지역은 일본 5대 도시 중 하나인 후쿠오카를 비롯하여 구마모토, 미야자키, 가고시마, 키타큐슈 등 대도시권이 형성되어 있어 전국구를 비롯하여 지방 강호들도 일부 있다. 특히 구마모토현, 후쿠오카현, 가고시마현에 있는 고교들은 때로는 고시엔 본선에서 파란을 일으킬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바이다. 

 

 

◆ 오키나와 지역은 한때 규슈 지역의 예선의 일부분으로 참가하였으나 1976년부터 오키나와 지역 대회가 별도로 분리되면서 고시엔 출전권 티켓 1장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2010년 코난 고교가 당시 봄과 여름 고시엔을 재패할 때까지 고시엔에서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밖에 없었다. 오키나와도 격전지 중의 한 곳이기에 항상 고시엔에 진출하는 학교가 달라 매우 흥미로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1. 토쿠시마현(2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토쿠시마 상업 고교 (공립, 12년만에 24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모리 마코토(森煌誠)

■ 주요 특징

① 결승전에서 만난 지역 강호 나루토 고교에 밀려 패배할 것으로 보였으나 토쿠시마 상업 고교의 에이스 모리 마코토에게 타선이 제압 당하면서 2년 연속 출전에 실패

② 에이스 모리 마코토는 최고 구속 149km를 보유한 파이어볼러로서 제구도 안정적이기에 본선에서도 활약이 기대. 다만 예선 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하여 총 475개의 공을 던졌다는 것이 유일한 불안감. 

 

 

2. 카가와현(38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에이메이 고교 (사립, 12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지역 강호 다카마스 상업 고교가 3회전에서 일격을 당해 패한 가운데 12년만에 에이메이 고교가 결승에서 다카마스 상업 고교를 물리친 시도 고교와 상대하여 대승을 거두며 현 대회 우승 및 고시엔 본선 진출 성공

 

 

3. 에이메현(50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카와노에 고교 (사립, 21년만에 6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10년 주기로 현 대회 결승에 진출했던 카와노에 고교는 11년전 결승에서 자신들을 패배하게 만든 이마바리시 고교와 이번 결승에서 다시 만나 9회말 끝내기로 현 대회 우승 및 고시엔 본선에 진출하며 11년전의 패배를 설욕.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오랜만에 고시엔 본선에 등장한 고교. 마지막이 21년전이었으니까. 

 

 

4. 고치현(2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고치 츄오 고교 (사립, 첫 출전)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고치현의 1강이라 할 수 있는 메이토쿠 기주쿠 고교를 준결승에서 1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고치 츄오 고교는 지역 강호라 할 수 있는 고치 고교를 맞아 4대3으로 승리하며 고시엔 본선 첫 진출. 

 

 

5. 후쿠오카현(135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큐슈 국제대학 부속 고교 (사립, 2년 연속 9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2학년 투수 타바타 타츠야(田端竜也), 3학년 내야수 사쿠라 쿄시로(佐倉俠史朗)

■ 주요 특징

① 예선전에서 대량 실점 없이 매 경기 거의 1점만 실점하는 등 거의 완벽한 피칭을 한 2학년 타바타 타츠야와 타선의 중심인 사쿠라 쿄시로의 활약에 따라 본선에서의 활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7. 사가현(36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토스 공업 고교 (공립, 첫 출전)

■ 주목할만한 선수: 1학년 투수 마츠노부 히비키(松延響), 3학년 포수 마츠노부 아키네(松延晶音),  3학년 투수 후루사와 렌(古沢蓮

■ 주요 특징

① 야구부가 생긴지 46년만에 처음으로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② 모든 경기에 선발로 뛴 에이스 후루사와 렌과 마츠노부 히키비는 4경기에서 4실점만 하며 뛰어난 제구력을 선보임. 그리고 마츠노부 히비키와 형제지간인 타선의 중심이자 배터리인 4번타자 마츠노부 아키네는 전 경기 3할을 뛰어넘는 타격을 선보이며 팀의 첫 고시엔 티켓을 선사. 

 

 

8. 나가사키현(4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소세이칸 고교 (사립, 5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후쿠모리 다이와(福盛大和), 3학년 내야수 나카모토 쇼우키(永本翔規)

■ 주요 특징

① 에이스 후쿠모리와 나마모토가 이끄는 투수진은 140km 중반대의 구속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가져오는 것이 특징

 

 

9. 구마모토현(55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토카이대학 구마모토 세이쇼 고교 (사립, 5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내야수 모모사키 아오이(百崎蒼生), 3학년 투수 타마키 료마(玉木稜真)

■ 주요 특징

① 구마모토 공고가 2회전에서 탈락, 그리고 규슈 가쿠인 고교가 결승에서 패배하며 토카이대학 구마모토 세이쇼 고교가 현 대회 우승 및 고시엔 본선 티켓을 획득

② 1번 타자 모모사키 아오이의 컨택 능력과 에이스 타마키 료마의 활약에 따라 고시엔에서의 첫 승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③ TMI이지만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모교!! 

 

 

10. 오이타현(4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메이호 고교 (사립, 3년 연속 9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나카야마 히로토(中山敬斗), 3학년 투수 모리야마 루이(森山塁)

■ 주요 특징

① 전국구 네임드이자 지역 강호인 메이호 고교가 예측대로 고시엔 본선 진출

② 에이스 나카야마 히로토와 모리야마 루이를 중심으로 총 5명의 투수를 가용할 수 있는 풍부한 투수진은 예선에서 총 6실점만 하는 안정된 투구를 보여줌 

③ 타선은 5경기에서 총 52개 안타를 기록하며 파괴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고시엔에서의 뛰어난 성적도 기대 가능

 

 

11. 가고시마현(64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사립, 4년만에 6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결승에서 만난 지역 강호 가고시마 츄오 고교. 5대4까지 끌려가던 10회말 동점 3점 홈런과 역점 타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5대8로 역전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12. 미야자키현(46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미야자키 가쿠엔 고교 (사립, 첫 출전)

■ 주목할만한 선수: 2학년 투수 카와노 신이치로(河野伸一朗)

■ 주요 특징

① 2017년 현 대회 우승팀인 세이신 우르스루 가쿠엔 고교를 만나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 

② 2학년 에이스 카와노 신이치로는 190cm의 큰 키에 좋은 직구와 슬라이더가 가장 큰 장점. 다만, 카와노 1인이 전 경기를 뛰었기에 고시엔에서 과연 어느정도 활약을 할지가 변수

 

 

13. 오키나와현(60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 (사립, 2년만에 10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히가시온나 아오이(東恩納蒼), 3학년 내야수 시바나 신노스케(知花慎之助)

■ 주요 특징

① 고시엔의 좀비라 불리는 코난 고교가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자연스레 고시엔 티켓의 방향은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가 획득 

② 96회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이 최대 성적이기에 이번에도 베스트 8에 드는 것이 고시엔의 목표

③ 에이스 히가시온나 아오는 최대 구속 147km에 직구와 슬라이더를 잘 배합하여 던지는 것이 특징. 

 

 


 

 

고시엔 본선 진출 49개팀의 프리뷰가 끝났다. 어떤 팀에게는 첫 진출만으로도 학교와 마을의 자랑이 되겠고, 또 어떤 팀에게는 우승이라는 목표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현 대회 결승전에서 패배하여 본선 진출을 바로 앞에서 놓쳐버린 학생들에게는 가장 아쉬운 여름이 될 수 있겠지만. 하지만 그런 것을 모두 떠나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투혼을 펼쳤다는 모습이 야구 소년들에게는 가장 멋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고시엔 개막까지는 2일이 남았다. 과연 올해는 어떤 여름의 기적이 검은 그라운드에서 만들어질까 기대가 된다. 

 

고시엔 프리뷰 4번째 시간. 간사이 및 주고쿠 지역은 전통적인 강호들이 밀집한 곳으로 오사카와 히로시마가 그 중심에 있다. 

 

◆ 간사이 지역은 쿄토부, 시가현, 효고현, 오사카부, 와카야마현, 나라현 총 6개 도도부현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오사카와 고베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관서 지방의 핵심 지역이며, 메이지 유신 이전의 일본 역사의 경제 정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여전히 많은 일본인들에겐 마음속의 수도라고 여겨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 주고쿠 지역은 시마네현, 돗토리현, 오카야마현, 야마구치현 총 5개 도도부현으로 구성된 지역이다. 일명 산요산인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히로시마현을 비롯하여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가장 경제적 사회적 발전이 더딘 곳이다. 따라서 인구 유출도 가장 많은 편이며 그에 따라 학교 수도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고시엔 예선 참가 고교 수도 함께 줄고 있다. 

 

 

 


 

 

1. 시가현(8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오미 고교 (사립, 5년 연속 17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내야수 요코타 사토루(横田悟), 2학년 투수 카와고에 다이키(河越大輝), 2학년 내야수 나카무라 슌스케(中村駿介)

■ 주요 특징

① 2018년 8강에서 스퀴즈 역전 패배를 딛고 이후에도 꾸준히 본선에 얼굴을 비추고 작년에는 준결승까지 진출할 정도로 전국 강호로 성장한 오미 고교 

② 주장 요코타 사토루를 필두로 2학년 투수 카와고에가 좋은 컨트롤을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도 2,3학년이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이번 고시엔에서도 최소 베스트 8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 쿄토부(7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리츠메이칸우지 고교 (사립, 4년만에 4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올해 봄 현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리츠메이칸 우지는 이번 결승전에서 9회말 희생타로 얻은 1점으로 역전하며 현 대회 승리 및 고시엔 본선 진출

 

 

3. 오사카부(15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리세이샤 고교 (사립, 4년만에 5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후쿠다 코노스케(福田幸之介), 3학년 투수 마스다 소우(増田壮)

■ 주요 특징

① 오사카의 콩라인으로 오사카 토인, PL 학원에 가려진 만년 2인자. 하지만 2019년 첫 우승을 하며 오사카부의 강호로 자리 잡음. 

② 에이스 후쿠다 코노스케와 마스다 소우 원투펀치는 리세이샤를 대표하고 있어 올해에도 베스트 8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4. 효고현(156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야시로 고교 (공립, 2년 연속 2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타카하시 야마토(高橋大和)

■ 주요 특징

① 호토쿠 가쿠엔 고교, 아카시 상업 고교, 고베 국제 고교 등 지역 강호가 즐비한 효고현 대회에서 공립 고교가 우승하고 본선 진출을 하는 파란을 2년 연속 달성

② 2022년 첫 출전하였을 때도 2회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기에 올해 본선 진출도 큰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

 

 

5. 나라현(35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치벤 가쿠엔 고교 (사립, 2년만에 21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외야수 마츠모토 다이키(松本大輝), 3학년 투수 나카야마 유즈키(中山優月), 3학년 투수 후지타 켄토(藤田健人)

■ 주요 특징

① 치벤 가쿠엔 고교와 텐리 고교가 양대 강호로 있는 나라현 대회에서는 텐리 고교가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결승전에서 치벤 가쿠엔 고교가 강력한 투수진과 타선의 도움으로 대승을 거두며 여유롭게 본선 진출

② 마츠모토 다이키가 중심이 되는 장타력이 강한 타선과 나카야마 유즈키와 후지타 켄토를 원투펀치 삼는 투수진은 치벤 가쿠엔 고교의 고시엔 본선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듬 

 

 

6. 와카야마현(36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와카야마 시립 와카야마 고교 (공립, 4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쿠리타니 세이쇼(栗谷星翔), 3학년 포수 사쿠라스케 코지야(麹家桜介)

■ 주요 특징

① 와카야마현 절대 강자 치벤 와카야마 고교가 2회전에서 일격의 패배를 당하며 조기 탈락한 가운데 2016년 고시엔 진출 경험이 있는 와카야마 시립 와카야마 고교가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② 3학년 쿠리타니 세이쇼와 사쿠라스케 코지야의 배터리의 활약에 따라 2016년의 영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7. 돗토리현(2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돗토리 상업 고교 (공립, 2년 연속 4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야마네 타이조(山根汰三)

■ 주요 특징

① 도도부현 대회에서 가장 적은 수의 고교가 참여하는 지역 대회. 요나고 쇼인 고교, 돗토리 히가시가 눈에 띄는 강호. 

② 이러한 지역 강호들을 물리치고 공립 학교인 돗토리 상업 고교가 에이스 야마네 타이조의 활약에 본선 진출에 성공. 

 

 

8. 시마네현(38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릿쇼다이 쇼난 고교 (사립, 11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하마다 고교, 이와미 치스이칸 고교, 카이세이 고교 3파전인 시마네현 대회에서 2012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던 봄 대회 준우승 경험이 있는 릿쇼다이 쇼난 고교가 11년만에 고시엔 본선 진출

 

 

9. 오카야마현(38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오카야마 산요 고교 (사립, 6년만에 2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이가와 슌(井川駿), 3학년 투수 니시노 아키토(西野彰人)

■ 주요 특징

① 2017년 첫 출전하고 1회전에서 탈락한 오카야마 산요 고교가 다시 고시엔 본선에 진출

② 구속은 평범하나 안정적인 볼 컨트롤로 우승을 이끈 원투펀치 이가와 슌과 니시노 아키토의 활약에 따라 2회전이나 3회전 진출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

 

 

10. 히로시마현(8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코료 고교 (사립, 5년만에 24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2학년 투수 타카오 히비키(髙尾響), 3학년 내야수 마나베 케이타(真鍋慧), 3학년 내야수 코바야시 준쇼(小林隼翔), 3학년 외야수 타노우에 카이(田上夏衣)

■ 주요 특징

① 코료 고교, 히로시마 산죠, 히로시마 상업 고교 등 강호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전국구 네임드라 할 수 있는 코료 고교가 현 대회 우승 및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② 에이스 타카오는 최고 구속 147km를 구사하며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유지하며, 타선에서는 마나베 케이타, 코바야시 준쇼, 타노우에 카이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을 보유하고 있어 고시엔에서의 활약이 더더욱 기대

 

 

11. 야마구치현(54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우베코죠 고교 (사립, 4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

■ 주요 특징

① 작년 고시엔 준우승을 한 시모노세키 국제 고교의 우승 가능성이 높았었으나 준준결승에서 일격을 당하며 우베코죠 고교에게 우승 및 고시엔 진출권이 돌아감

 

 

자, 오늘의 프리뷰는 여기까지. 이제 시코쿠, 규슈, 오키나와 지역 프리뷰만 남았다! 

 

고시엔 본선 프리뷰 세번째 시간. 이번에도 강호들이 넘쳐나는 주부 지역을 다뤄보자. 

 

◆ 주부 지역은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기후현, 아이치현, 니가타현, 나가노현,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 미에현 총 10개 도도부현으로 구성된 일본 중부 지역이다. 일본 5대 도시 중 하나인 나고야가 아이치현에 있으며 오사카와 도쿄 가운데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교통의 요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높은 인구 수를 바탕으로 수많은 학교가 있으며 특히 아이치현은 고시엔 예선 참가 고교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1. 니가타현(8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도쿄갓칸니가타 고교 (사립, 첫 출전)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니가타의 3대장이라 할 수 있는 니혼 분리 고교, 테이쿄 나카오카 고교 그리고 주에츠 고교가 2회전, 3회전, 그리고 결승전에서 탈락하며 도쿄갓칸니가타 고교가 첫 진출에 성공. 

② 주에츠와의 결승전에서 1점차 뒤지던 도쿄갓칸니가타 고교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2점을 내며 역전하며 그대로 경기 종료. 

③ 첫 출전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2회전 진출도 조심스럽게 예상

 

 

2. 토야마현(40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토야마 상업 고교 (공립, 9년만에 17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카이쇼 우에다(上田海翔), 2학년 외야수 오카다 타쿠마(岡田拓馬)

■ 주요 특징

① 지역 강호라고 할 수 있는 타카오카 상업 고교, 타카오카 다이이치 고교가 각각 2회전 그리고 준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B급이라 할 수 있는 토야마 상업 고교가 결승에서 승리하여 고시엔 본선 진출 성공

② 최대 구속 140km 중반의 직구 구종을 지닌 에이스 카이쇼 우에다가 혼자서 하드 캐리하고 있으나, 2학년 외야수 오카다 타쿠마의 장타력이 뒷받침이 되기에 대진운만 좋다면 본선 2회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3. 이시카와현(4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세이료 고교 (사립, 2년 연속 22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포수 콘도 마아쿠(近藤真亜久), 2학년 외야수 센토 야마토(専徒大和), 3학년 투수 와타나베 료타(武内涼太)

■ 주요 특징

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즈의 프랜차이즈였던 마츠이 히데키의 모교, 고시엔 출전 횟수 21회라는 절대적인 타이틀을 지닌 지역 강호 세이료 고교가 올해에도 지역 대회에서 승리하며 고시엔 본선 진출 성공

② 구속 140km 중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에이스 와타나베 료타를 중심으로, 강한 어깨가 특징인 콘도 마아쿠의 배터리가 주목 받으며 고시엔 2-3회전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임

 

 

4. 후쿠이현(28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호쿠리쿠 고교 (사립, 7년만에 4번)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토모히로 리쿠(友廣陸), 3학년 투수 외야수 이노우에 쇼타(川上将大)

■ 주요 특징

① 후쿠이현은 쓰루가 게히 고교, 호쿠리쿠 고교, 후쿠이 상업 고교 3팀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고시엔 진출을 나눠가지고 있으며 후쿠이 상업 고교가 가장 많은 진출 횟수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쓰루가 게히 고교의 우승 횟수가 증가. 

② 후쿠이현 봄 대회에서는 타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내 최고라 할 수 있는 토모히로 리쿠와 이노우에 쇼타의 원투펀치가 위협적

 

 

5. 야마나시현(3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도카이다이 코후 고교 (사립, 8년만에 14번)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 확인 불가

■ 주요 특징

① 야마나시 가쿠인대학 부속 고교, 야마나시 가쿠엔, 니혼 쿠코 고교 등 지역 강호들의 대진운이 안좋아서 초반에 탈락하는 가운데 도카이다이 코후 고교가 이틈을 놓치지 않고 현 대회 우승 및 본선 진출에 성공

② 8년만에 출전하는 본선이지만 현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바탕이 되는 것이기에 고시엔에서의 활약도 기대 

 

 

6. 나가노현(72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우에다 니시 고교 (사립, 8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콘다 세이야(権田成也), 3학년 내야수 요코하마 세이야(横山聖哉)

■ 주요 특징

① 올해 봄 현 대회 우승한 전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여름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저력을 보임

② 142km 구속을 지닌 에이스 콘다 세이야와 타격의 중심인 요코하마 세이야의 활약에 따라 본선에서의 성적이 결정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7. 기후현(66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오오가키 니치다이 고교 (사립, 5년만에 6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야마다 케이타(山田渓太), 3학년 투수 카이쇼 야노(矢野海翔)

■ 주요 특징

① 결승에서 기후 상업 고교의 추격을 1점차로 막은 에이스 야마다의 활약에 따라 본선에서의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② 야마다에 이어 2선발로 낙점 받은 야노의 활약도 매우 중요 

③ 감독인 사카구치 케이조 감독(79세)과 외손자 타카하시 신(3학년, 포수)가 함께 고시엔 구장을 밟을 예정이라 더더욱 많은 주목을 받는 팀이 되어버림

 

 

8. 시즈오카현(107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하마마츠 카이세이칸 고교 (사립, 첫 출전)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콘도 마나토(近藤愛斗)

■ 주요 특징

① 고시엔 우승 1회, 출전만 26회 역사를 지닌 지역의 압도적 강호 시즈오카 고교가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탈락

② 하마마츠 카이세이칸 고교는 3학년 투수 콘도 마나토가 중심이 되어 이번 고시엔에서 임할 것으로 전망. 최대 구속 149km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볼 스피드와 컨트롤은 프로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중

 

 

9. 아이치현(17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아이코다이 메이덴 고교 (사립, 3년 연속 15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사사오 히비키(笹尾日々喜), 2학년 투수 오이즈미 루카(大泉塁翔), 2학년 투수 이토 나오키(伊東尚輝)

■ 주요 특징

① 고시엔 최다 우승 경력의 츄코다이츄쿄, 3년 연속 현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아이코다이 메이덴 고교가 결승에서 맞붙어 4대3 한점 차이로 아이코다이 메이덴 고교가 현 대회 우승 및 본선 진출 성공

② 3학년 에이스 사사오 히비키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강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최대 구속 143km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임

③ 2학년 투수인 오이즈미 루카와 이토 나오키도 최대 구속 140km 중후반에 가까운 기록을 나타내고 있어 강력한 투수진이 아이코다이 메이덴의 본선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함

 

 

10. 미에현(61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이나베소고 가쿠엔 고교 (공립, 7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타카다 요세이(髙田陽聖), 3학년 투수 미즈노 리쿠쇼(水野陸翔), 3학년 외야수 이시카키 료마(石垣諒馬), 3학년 외야수 도우노 리쿠토(堂上陸翔)

■ 주요 특징

① 타카다 요세이와 미즈노 리쿠쇼의 원투펀치가 버티는 투수진과 이시카키 료마와 도우노 리쿠토가 중심 타선은 올해 봄 현 대회에서 역전만 4번이나 하는 저력을 보여줌

② 공립 고교이지만 투수진과 야수진이 매우 안정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어 고시엔에서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 발생

 

 

자, 오늘의 프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간사이 지역과 주고쿠 지역을 프리뷰를 해보자.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 진출팀 소개에 이어서 이번엔 강호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간토 지역 본선 진출 고교의 프리뷰를 진행할 시간이다. 

 

◆ 간토 지역은 도쿄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카나가와현 총 7개 도도부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경제 사회의 중심지로서 야구의 역사 또한 깊은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참가 고교 수가 있으며 A급 강호들도 몰려 있는 곳이 바로 간토 지역이다. 

 

 


 

1. 이바라키현(8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사립, 5년만에 5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후지모토 시세이(藤本士生), 3학년 투수 코모리 유리(小森勇凛)

■ 주요 특징

① 이바라키현 대회 결승전은 정말로 예상치 못했음. 9회말까지 츠지우라 니치다이가 한점도 못낸채 카스미 고교에게 3점 뒤지고 있는 9회말에 대거 5점을 뽑으며 역전승을 거두며 현대회 우승 및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② 1회전부터 3학년 원투펀치 후지모토 시세이와 코모리 유리가 투구 수 배분을 하며 결승전까지 이끌어왔기에 본선에서 이들 중 한명이라도 컨디션 난조가 발생할 경우 한명에게 쏠리는 부담감이 클 것으로 보임. 

 

 

2. 토치키현(56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분세이 예술대학 부속 고교(사립, 16년만에 11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파악 불가 

■ 주요 특징

① 토치키현 최대 강호인 사쿠신가쿠인 고교를 결승에서 만났는데 5-1로 앞서고 있다가 9회초에 대거 4실점하며 이대로 끝날줄로만 알았는데 9회말 1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하며 현대회 우승 및 고시엔 본선 진출 성공 

 

 

3. 군마현(60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마에바시 상업고교(공립, 13년만에 6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시미즈 다이키(清水大暉), 3학년 투수 사카베 우타(坂部羽汰)

■ 주요 특징

군마현 대회 결승전도 역시 9회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룸. 마에바시 상업고교는 9회말 아웃카운트 1개를 남은 상태에서 상대 에이스 나카무라 슌카를 공략하여 2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현 대회 우승 및 고시엔 진출 확정. 

② 시미즈 다이키가 에이스라고 하지만, 사카베 우타도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시엔에서 공립 학교의 파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4. 사이타마현(145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우라와가쿠인 고교(사립, 2년만에 15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외야수 캰 유메키(喜屋武夢咲), 3학년 투수 이토 아츠키(伊藤充輝)

■ 주요 특징

사이타마현은 도쿄, 오사카, 카나자와, 치 등과 함께 격전지 중 하나로, 이번에는 140-160개 고교가 예선에 참가. 

② 이곳의 왕자는 2017년 고시엔 우승팀 하나사키 토쿠하루 고교. 이번 현 대회에서도 결승전에서 두팀이 만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다르게 우라와가쿠인 고교가 승리하며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5. 치바현(14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센다이 마츠도 고교(사립, 2년만에 3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와타나베 츠바사(渡邉翼), 3학년 투수 히라노 다이치(平野大地)

■ 주요 특징

 센다이 마츠도는 작년 가을부터 이번 대회까지 무패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뿜으며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② 결승에서 지역 강호라 할 수 있는 나라시노 고교를 만나 9회말 1점을 뽑아내며 9회말 사요나라 

③ 3학년 원투펀치 와타나베 츠바사와 히라노 다이치가 내뿜는 150km의 투구 속도는 상대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 정도로 놀랄 수 있기에 이번 고시엔 본선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 

 

 

6. 동도쿄(129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쿄에이가쿠엔 고교(사립, 첫 출전) 

■ 주목할만한 선수: 정보파악 불가 

■ 주요 특징

칸토이치, 테이쿄, 오야마다이 등 강호들도 쉽게 경기할 수 없다는 동도쿄 대회에서 고시엔 본선 티켓을 따낸 쿄에이가쿠엔. 

② 동도쿄 대회 결승에서 9회초 대거 7점이나 득점하며 상대방을 거의 빈사 상태로 만들면서 이번 고시엔에서의 활약이 주목. 

 

 

7. 서도쿄(123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니치다이산 고교(사립, 2년 연속 19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야스다 토라로(安田虎汰郎), 3학년 내야수 니노미야 마모루(二宮士)

■ 주요 특징

동도쿄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와세다, 메이지 대학 부속고교, 게이오 등 A급 강호들이 몰려 있는 곳. 

② 에이스 야스다 토라로는 최대 시속 143km까지 내뿜는 투구 속도와 뛰어난 볼 컨트롤이 유명하여 프로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본선에서의 활약에 기대. 

 

 

8. 카나가와현(167개팀 지역 대회 참가)

■ 본선 진출팀: 게이오 고교(사립, 5년만에 19번째) 

■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외야수 미나토 마루타(丸田湊斗), 3학년 외야 와타나베 센노스케(渡邉千之亮)

■ 주요 특징

아이치현과 더불어 가장 많은 참가 학교가 있는 카나가와 지역. (슬램덩크도 배경이 카나가와현이었지) 

② 결승에서 맞붙은 팀은 강호 요코하마 고교로 역시 9회가 되서야 승부가 갈림. 6-3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3점을 얻으며 단숨에 역전하여 승리와 함께 고시엔 본선에 진출. 요코하마의 스기하라는 139구를 던지며 9회까지 팀의 우승을 위해 혼신을 펼쳤으나 마지막 9회에서 통한의 역전을 제공. 

③ 3학년 미나토 마루타와 와타나베 센노스케는 5경기에서 44점을 합작하며 거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하게 수행중에 있어 본선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됨. 

 

 

자, 오늘의 프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주부 지역과 간사이 지역을 프리뷰하자.

8월 6일 시작하는 고시엔 본선에 앞서서 각 지역별 프리뷰로 과연 어떤 팀이 우승할 것인지 예측을 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순서로 홋카이도 지역 및 도호쿠 지역 출전 고교 프리뷰를 해야겠다. 

 

◆ 넓은 땅에 비해 고시엔 지역 예선 참가 수는 200개 남짓되는 홋카이도 지역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향후 고시엔 지역 예선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는 걱정이 없으나 삿포로 근처에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있다는 점도 앞으로 홋카이도 지역의 고시엔을 유지하기 위한 단점 중 하나이다. 

 

◆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총 6개 도도부현으로 구성된 도호쿠 지역은 작년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가 우승할 때까지 길고 긴 고시엔 역사에서 우승 경험이 한번도 없었던 지역이었다. 2018년 아키타현 대표 카나아시 농업 고교가 결승까지 갔지만 고시엔의 왕자 오사카 토인 고교를 만나는 바람에 우승을 못한 곳이었기도 하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센다이 이쿠에이의 전력은 똑같기에 2번째 우승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1. 북홋카이도 (73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클라크 국제고교 (사립, 7년만에 2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니오카 아유키(新岡歩輝)

3) 지역 대회 1회전 투구 수 112개, 준준결승전 투구 수 61개, 준결승전 투구 수, 172구, 결승전 투구수 130구 모두 더하면 총 475개 공을 던짐. 준준결승전을 제외하고 3개 경기에서 혼자서 27이닝을 던져서 벌써부터 혹사라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 다만, 구속보다는 제구력이 뛰어나서 삼진도 많이 얻는 것이 장점이기에 대진운만 좋다면 본선에서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 남홋카이도 (100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홋카이 고교(사립, 2년만에 40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쿠마카이 하루키(熊谷陽輝), 3학년 투수 오카다 케이토(岡田彗斗)

3) 쿠마카이 하루키는 홋카이 고교의 에이스. 183cm 높은 키에서 나오는 빠른 구속은 U18 일본 야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바탕이 됨. 그리고 2선발이라 할 수 있는 오카다 케이토는 이번 지역대회 준준결승에서 구마카이 요키 대신 선발로 출장하여 9이닝 동안 총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홋카이 고교의 본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함. 

 

 

3. 아오모리현 (48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하치노헤 가쿠인 고세이 고교(사립, 2년 연속 12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2학년 투수 아라이다이 히로(洗平比呂), 2학년 투수 오카모토 루이(岡本琉奨), 3학년 내야수 츠네타카 나카자와(中澤恒貴)

3) 지역 대회 결승전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접점 끝에 간신히 지역 대회 우승 및 본선 진출. 항상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여겨졌으나 아직까지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운 팀. 하지만 2022년 벤치 멤버였던 아라이다이 히로와 오카모토 루이가 주전으로 성장하고 원투펀치로서 역할을 해내면서 본선에서 운만 좋으면 우승도 노릴 수 있는 기회라 볼 수 있음. 특히 아라이다이 히로는 체인지업 구사가 뛰어나 2024년 프로 드래프트를 신청할 계획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지님. 

 

 

4. 이와테현(56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사립, 4년만의 11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내야수 사사키 린타로(佐々木麟太郎)

3) 오타니 쇼헤이, 키쿠치 유세이를 배출한 이와테현의 왕자 하나마키히가시 고교가 4년만에 사가키 린타로를 앞에서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사사키 린타로는 5년전 키요미야 코타로가 세운 고교 최다 홈런 111개 기록을 깨면서 이미 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벌써 MLB 진출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 주목 받는 고교 선수. 그리고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는 일본 고교 야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빡빡이 머리를 안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선수들에게 더 넓은 자율을 주고자 하는 야구부의 의지가 담긴거라고 함.

 

 

5. 미야기현(62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사립, 2년 연속 30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타카하시 코우키(髙橋煌稀), 3학년 투수 유다 토우마(湯田統真), 3학년 내야수 야마다 슈야(山田脩也), 3학년 투수 니타 하루토(仁田陽翔)

3) 2022년 여름 고시엔을 우승하며 자그마치 고시엔이 첫 시작하고 107년만에 도호쿠 지방에서 우승팀이 나오면서 도호쿠의 비원을 깸. 작년 우승 경험을 한 주전들이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으며 에이스 타카하시 코우키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선발과 중간 계투진이 있기에 올해도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처짐. 

 

 

6. 아키타현(40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노스아시아 메이오 고교(사립, 2년만에 11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난바 유세이(難波佑聖

3) 140km 중반 구속을 지닌 에이스 난바 유세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1인 에이스 고교. 얼마나 효율적인 투구를 하느냐에 따라 2학년 중간 계투인 카토 유와에게 주어지는 부담을 낮출 수 밖에 없을 것이라 봄. 

 

 

7. 야마가타현(42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사립, 2년만에 19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스가이 소우(菅井颯)

3) 쓰루오카 히가시 고교와 함께 야마가타 지역 대회 단골 우승팀인 니치다이 야마가타 고교. 에이스인 3학년 스가이 소우는 2학년때까지만 하더라도 최고 구속이 136km 밖에 되지 않았으나 체력을 키우면서 3학년이 되서는 140km 중반까지 구속을 올리는데 성공. 

 

 

8. 후쿠시마현(62개팀 지역 대회 참가)

1) 본선 진출팀: 세이코가쿠인 고교(사립, 2년 연속 18번째) 

2) 주목할만한 선수: 3학년 투수 고무로 슈우(小室朱生), 

3) 결승전까지는 콜드게임을 계속 기록하였지만 결승에서 만난 이시카와 카쿠호 고교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회말 대거 5점을 득점하며 간신히 지역 대회 우승 및 본선 진출 확정. 10회초에 4점을 내주며 무너질줄 알았는데 10회말에 역전을 하는거 보면 역시 타선에서의 힘이 우승 원동력이라 볼 수 있을거 같음. 다만, 에이스라 불리는 투수가 없기에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고시엔 본선에서의 활약 여부가 걸릴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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