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3경기
■ 경기 결과: 치벤 가쿠엔 고교
학교명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치벤 가쿠엔 고교 (나라현) | 0 | 0 | 0 | 0 | 0 | 0 | 1 | 0 | 2 | 3 | 3 | 9 | 13 | 3 |
기후 조호쿠 고교 (기후현) | 0 | 0 | 2 | 0 | 1 | 0 | 0 | 1 | 0 | 3 | 0 | 6 | 7 | 7 |
2. 경기 내용
○ 치바 가쿠엔 고교
- 치벤 가쿠엔 고교에게 있어 이번 경기는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경기라 표현하고 싶었다. 기후 조호쿠 고교의 에이스 나카모토 하루토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오히려 치벤 가쿠엔 고교의 에이스 타치가 후우가가 난타 당하며 3대1로 쫒는 입장이 되었다. 사사키 하루토가 7회초에 우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간신히 1점을 냈지만 여전히 점수는 2점차였다. 9회초 마지막 공격. 상대 실책으로 노아웃 주자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쿠니지마 라이무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점수는 3대2가 되었다. 그리고 나카미치 유토의 2,3루를 가르는 좌전 안타로 2루 주자가 홈인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까지만해도 경기는 정말 어디로 승리의 향방이 가를지 몰랐는데, 자신감이 쌓인 치벤 가쿠엔 고교 타자들은 너덜너덜해진 상대 에이스를 공략하기 시작하며 타이브레이크 2이닝에서 도합 6점을 추가하며 결국 9대6의 역전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치벤 가쿠엔 고교에게 있어 이번 경기에서 졌다면 정말 치욕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 주요 선수 성적 (투수)
투수명 | ERA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탈삼진 | 자책 | WHIP |
타치가 후우가 | 2.25 | 8 | 104 | 5 | 8 | 2 | 0.62 |
아사이 하루토 | 0.00 | 1 | 16 | 0 | 0 | 0 | 1.00 |
다나카 켄신 | 0.00 | 2 | 6 | 1 | 0 | 0 | 0.50 |
○ 기후 조호쿠 고교
- 개인적인 의견을 많이 안쓸려고 하는데 기후 조호쿠의 패배 원인은 감독에게 90%에게 있다고 강력하게 생각한다. 3대1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치벤 가쿠엔 고교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분명 투수 교체를 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에이스 나카모토 하루토의 공이 점차 높아지고 구속도 느려지고 볼 컨트롤이 전혀 안되고 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이 가만히 있었다는게 화가 날 따름이다. 나카모토 하루토가 불쌍하게 느껴질 따름이었다. 치벤 가쿠엔 고교도 에이스 타치가 후우가의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가져 즉시 교체를 하였는데 나마모토 하루토는 150개가 가까워지는데도 벤치에서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 그리고수비들의 잇단 어이없는 실책도 정말로 기운 빠지게 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나카모토 하루토는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한 경기였다.
- 주요 선수 성적 (투수)
투수명 | ERA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탈삼진 | 자책 | WHIP |
나카모토 하루토 | 0.96 | 9⅓ | 150 | 12 | 12 | 0 | 1.50 |
카메야마 유토 | 0.00 | 1⅔ | 25 | 1 | 0 | 0 | 0.60 |
3. 제 3시합 수훈 선수
○ 타치가 후우가: 9회까지 기후 조호쿠 타선에게 3점만 실점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준 에이스.
'뜨거운청춘 > 106회 고시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회 2일차] 제2시합 -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0) | 2024.08.10 |
---|---|
[대회 2일차] 제1시합 - 고시엔 왕자의 관록 (0) | 2024.08.09 |
[대회 1일차] 제2시합 - 승리에 대한 간절함 (0) | 2024.08.08 |
[대회 1일차] 제1시합 - 15년만에 부르는 교가 (0) | 2024.08.08 |
[106회 고시엔] 본선 프리뷰 - 오카야마 가쿠게이칸 고교 (0) | 2024.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