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청춘/106회 고시엔

[106회 고시엔] 치바현 지역 대회 프리뷰 (마지막)

imymemyself 2024. 7. 14. 01:03

 

[치바현 지역 대회 개막식]

 

 

1. 지역 대회 개요 

■ 대회 일정: 7월 10일~7월 27일 (17일) 

 결승전: 7월 27일 

 총 출전고교: 148개 고교 (0개 고교 증가) 

2023년 우승팀: 센다이 마츠도 고교

 

2. 지역 대회 전망 

센다이 마츠도 고교 (専修大学松戸高等学校)

센다이 마츠도 고교는 절대로 미야기현에 있는 센다이를 의미하거나 센다이에 있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님. 정확히는 센슈 대학 부속 마츠도 고교의 줄인말로 실제는 센마츠로 많이 불림. 2015년에 첫 고시엔 출장을 한 이후 2023년까지 총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경험한 신흥 강호. 작년 고시엔에서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하며 16강에서 멈춰야만 했지만, 고시엔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경험. 

치바현에서 투구 속도 상위에 있는 굴지의 우완 에이스 우메자와 쇼다이(梅沢翔大, 3학년). 개인 최고 152km/h를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커트를 자유자재로 사용. 올해 치바현 봄 대회에서는 키사라즈 종합 고교를 시작으로 치바메이토쿠 고교, 카시와 고교, 에이와 고교, 중앙 고교를 차례로 선발, 계투, 구원 등으로 출전하며 28과 1/3이닝 동안 3실점만 내주는 성과를 달성. 타선에서는 컨택 능력과 선구안이 좋은 강타자 나카야마 가이(中山凱, 3학년)가 센다이 마츠도 고교의 큰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 

 

[우메자와 쇼다이]

 

[나카야마 가이]

 

 

츄오 가쿠인 고교 (中央学院高等学校)

2018년 고시엔 100회 대회를 맞아 서치바현 대표로 고시엔에 첫 진출한 경험이 있는 츄오 가쿠인 고교가 올해 센바츠에서는 4강, 치바현 봄 대회에서는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으며 올해 지역 대회의 다크 호스로 등장. 작년 여름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투터운 투수진은 츄오 가쿠인 고교가 자랑할 수 있는 핵심 전력. 

쿠라나미 류노스케(蔵並龍之介, 3학년)는 올해 5 경기에 출전하여 19 피안타, 11 탈삼진, 9 실점으로 평균 방어율 2.864를 기록. 비록 간토 지구 대회에서 안좋은 피칭으로 패배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지만 센바츠, 치바현 봄 대회에서는 호투를 펼치며 4강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기에 지역 대회에서 성과도 기대 가능.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평균 타율 0.359로 전체 14개 안타 중 9개의 장타를 세워 이도류로서 활약을 더욱 전망하게 만듬. 선발과 계투에서 우수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우스이 유마(臼井夕馬, 3학년)는 평속 130~140km/h 사이를 던지지만 타이밍을 뺏는 투구로 헛스윙 또는 땅볼을 유도하는데 실력이 뛰어남. 치바현 봄 대회와 센바츠에서 각각 5실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구력으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아 앞으로의 활약도 더욱 뛰어날 것으로 전망. 주로 계투와 구원으로 등장하는 산사 코코타(颯佐心汰, 3학년)는 평범한 체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개인 최고 투구 속도가 148km/h까지 기록.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부상으로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하여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의 속도 등은 본인의 전성기까지 올라오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기대. 

 

[쿠라나미 류노스케]

 

[우스이 유마]

 

[산사 코코타]

 

 

3. 결승 경기

치바 롯데 마린즈의 홈구장인, 도쿄 게임쇼의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 옆에 있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경기 진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