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회 고시엔] 본선 프리뷰 - 키사라즈 종합 고교

 

 

1. 출전교 기본 정보 

■ 학교명: 키사라즈 종합 고교 (木更津総合高等学校)

■ 학교형태: 사립 고교

■ 출전 횟수: 6년만의 8번째

■ 치바현 대회 전적

○ 지역 대회 48득점 4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7경기에서 선보임. 가장 하이라이트는 후나바시 고교와의 결승전. 10회말 주자 1,2루에서 평범한 번트를 1루수한테 던졌으나 공은 그대로 뒤로 빠졌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2루 주자가 전력 질주하며 홈인하며 2대1 역전승을 거둠. 한마디로 영화 같은 경기였음. 

 

스테이지	VS.	결과
2회전	케이요 고교	10-0 (5회 콜드)
3회전	류케이 다이 카시와 고교	11-3
4회전	세이부다이 치바 고교	7-0 (7회 콜드)
5회전	쇼린 고교	4-1
준준결승	츄오 가쿠 고교	7-0 (8회 콜드)
준결승	도쿄 각칸 우라야스 고교	7-0 (8회 콜드)
결승	후나바시 고교	2-1 (7회 콜드)

 

■ 고시엔 본선 전망

○ 1회전 상대는 작년 베스트4였던 가고시마현 대표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 카미무라 가쿠엔 고교의 전력이 상당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하는 키사라즈 종합 고교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지역 대회 7경기에서 4점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기에 어쩌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 만약 승리한다면 2회전에서는 추쿄다이추쿄 고교를 상대하게 되어 2회전 진출이 이번 고시엔의 최고 성적이 될 듯. 

 

2. 주목할만한 선수

■ 투수

○ 이시자와 쥰페이(石澤順平, 3학년)

- 180cm | 65kg, 우완우타, MAX ???

- 선발과 구원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천후 투수. 3회전, 5회전, 준결승에 각각 선발 출전해 탈삼진 15개, 4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임. 그리고 결승에서는 2대1로 앞서고 있는 마지막에 구원으로 등장, 2타자를 쉽게 아웃시키며 1점차 리드를 지키는 수훈을 펼침. 

 

 

 

○ 치바 유토(千葉雄斗, 3학년)

- 184cm | 78kg, 우완우타, MAX 142km/h

- 8강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등판, 준준결승과 결승에서 파안타 12개, 탈삼진 13개, 1실점밖에 하지 않는 퍼펙트한 피칭으로 활약. 특히 결승에서는 투구수 153개, 5안타, 9 탈삼진으로 후나바시 고교 타선을 틀어 막음. 이시자와 쥰페이처럼 선발과 구원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지역 대회서는 2명이 서로 포지션을 변경해가며 휴식을 취하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승리를 꾸준하게 유지. 

 

 

 

■ 타자

○ 하네 텟페이(羽根徹平, 3학년)

- 170cm | 75kg, 우완좌타

- 포수면서 3번 타자인 하네 텟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장타력. 7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24타수 8안타 6타점 3홈런을 기록. 8개의 안타중 3개가 홈런이고 5개가 2루타 이상을 만들었기에 본선에서의 활약도 기대. 투수 리드도 뛰어나 상대방의 헛스윙을 유도하고 도루 저지율도 높은 편. 

 

 

3. 지역 대회 리뷰

■ 센다이 마츠도 고교: 4회전에서 후나바시 고교와 격돌, 잔루가 10개나 될 정도로 꽉 막힌 타선이 패배의 원인. 2대1로 뒤진 8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한 에이스 우메자와 쇼다이는 3실점하는 등 투타 모두 아쉬운 성적만을 남김. 

■ 후나바시 고교: 1대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연장 10회초 공격. 1사 주자 2,3루에서 포수가 던진 공이 3루 주자를 맞혔고 공이 뒤로 빠져나가는 동안 3루 주자는 홈에 들어왔으나 주자를 맞고 들어왔다는 판단으로 결국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고 3루 주자는 아웃으로 판정. 이에 후나바시 고교는 항의를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다시 2사 주자 2루 상태로 경기 재개. 그리고 다음 타자는 삼진으로 아웃되며 허무하게 이닝을 날림. 그리고 10회말 수비에서 평범한 투수 앞 번트를 1루수가 잡지 못하며 2루 주자가 홈인하며 경기는 마무리. 후나바시 고교에게는 정말로 아쉬울 따름이었던 경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