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청춘/106회 고시엔

[106회 고시엔] 본선 프리뷰 - 카스미가우라 고교

imymemyself 2024. 8. 3. 23:34

 

 

1. 출전교 기본 정보 

■ 학교명: 카스미가우라 고교(霞ヶ浦高校)

■ 학교형태: 사립 고교

■ 출전 횟수: 5년만의 3번째

■ 이바라키현 대회 전적 

지역 강호인 죠소 가쿠인 고교가 4회전에서 탈락하며 쉬운 대진표를 받아든 카스미가우라 고교가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통산 3번째 고시엔 진출하는데 성공. 

 

스테이지 VS. 결과
2회전 오오타 다이이치 고교 3-2
3회전 호코타 다이니 고교 8-1 (7회 콜드)
4회전 미토쇼고 상업 고교 10-3 (8회 콜드)
준준결승 카시마 가쿠엔 고교 3-1
준결승 모리야시 고교 6-2
결승 츠쿠바 슈에이 고교 9-3

 

■ 고시엔 본선 전망

지금까지 출전한 2번의 본선 경기에서 1회전에서 전부 탈락한 경험이 전부. 이번에 출전하였지만 1회전 또는 2회전까지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이치무라 사이키의 투구는 지역 대회에서는 통했겠지만, 본선에서는 어려울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 

 

2. 주목할만한 선수

■ 투수

이치무라 사이키(市村才樹, 2학년)

188cm | 78kg, 좌완좌타, MAX 125km/h

- 카스미가우라 고교의 실질적인 에이스. 평균 구속이 110km/h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느린 패스트볼을 구사하지만, 직구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는 타입. 준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탈삼진 9개, 자책 4점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 

 

 

 

마나카 유토(眞仲唯歩, 3학년)

175cm | 62kg, 우완우타, MAX 142km/h

- 작은 체구이지만 슬라이더와 커브가 주무기인 마나카 유토. 작년 가을부터 내야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각성. 선발보다는 구원으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까지 11과 2/3이닝을 던지며 1실점만 허용하며 5년만의 고시엔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 

 

 

 

3. 지역 대회 리뷰

 죠소 가쿠인 고교: 지역의 왕자였지만 4회전에서 고시엔 진출 경험이 전혀 없는 토키와 다이가쿠 고교에 1대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8년만의 고시엔 진출에 실패. 조쇼 가쿠인 고교는 안타 7개, 볼넷 7개를 얻으며 거의 매회 주자를 출루 시켰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9회초에 1점을 내기전까지 상대팀 투수 사와하타 잇신(沢畑壱心)에게 철저하게 봉쇄 당하며 탈락.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 2023년 고시엔에 출전한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가 토키와 다이가쿠 고교의 다음 희생양이 되었음. 준준결승에서 2점을 앞서고 있었지만 7회말 동점을 내주고, 9회말 2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나카모토 칸에게 사요나라 안타를 내주며 3대2로 역전패하며 탈락. 

■ 토키와 다이가쿠 고교: 어쩌면 이번 이바라키현 대회의 가장 큰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학교. 죠소 가쿠인 고교와 츠지우라 니치다이 고교를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였지만 츠쿠바 슈에이 고교에게 사요나라 안타로 6대5로 역전당하며 아쉽게 패배. 1학년인 나카모토 칸과 2학년 사와하타 잇신은 앞으로 더더욱 기대가 되기에 내년 대회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기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