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청춘/106회 고시엔

[106회 고시엔] 본선 프리뷰 - 카나아시 농업 고교

imymemyself 2024. 8. 2. 00:45

 

1. 출전교 기본 정보 

■ 학교명: 카나아시 농업 고교 (秋田県立金足農業高校)

■ 학교형태: 공립 고교

■ 출전 횟수: 6년만의 7번째

 아키타현 대회 전적

첫 경기부터 강호 메이오 고교를 꺽으며 파란을 일으켰고, 이후 아키타 공업 고교와 아키타 상업 고교를 차례로 이기며 6년만에 고시엔 본선 진출에 성공. 요시다 다이키의 활약이 매우 두드러졌고, 특히 토너먼트를 돌파할수록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는 등, 타선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만들어냄. 

스테이지 VS. 결과
2회전 노스아시아 메이오 고교 3-2
3회전 오다테 가츠라 고교 4-0
준준결승 아키타 혼죠 고교 2-0
준결승 아키타 공업 고교 8-0
결승 아키타 상업 고교 6-5

 

 고시엔 본선 전망

나쁜 의미로 2018년의 재림. 당시 요시다 고세이처럼  6경기에서 881구를 던졌는데, 요시다 다이키도 이미 4경기에서 510구를 던졌기에 이와 똑같은 것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 그렇다고 요시다 다이키를 뒷받침할만한 투수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 

요시다 다이키가 높은 탈삼진율을 보이고, 제구력이 뛰어난 것은 장점이나 직구 이외의 구종의 퀄리티는 낮아, 남은 기간 동안 이를 개선해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 

 

 

2. 주목할만한 선수

■ 투수

요시다 다이키(吉田大輝, 2학년)

178cm | 85kg, 우완우타, MAX 145km/h

- 2018년 카나아시 농업 고교의 준우승을 이끈 요시다 고세이(현 오릭스 버팔로즈)의 친동생. 

- 준결승전을 제외한 4경기에 선발 출전, 총 510개의 공을 던지고 탈삼진 29개를 잡는 등 경이로운 기록을 만듬. 특히 메이오 고교와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10이닝 동안 피안타 5개, 탈삼진 11개, 2실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임.

 

 

3. 지역 대회 리뷰

첫 경기에서 탈락한 메이오 고교는 에이스 카토 유우가 2와 1/3이닝 동안 2실점한 것이 뼈아픈 실책. 초반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아 난타를 당한 것이 탈락의 가장 큰 원인. 이후 올라온 마츠하라 유지로도 추가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1과 2/3이닝만 던지고 강판되었기에 마운드 운용 실패가 패배로 이어짐. 

아키타 상업 고교는 에이스 사사키 쇼노스케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면서 전반적인 투수 운용에 실패. 몸이 풀리지 않은채로 마운드에 올라온 스즈키 코타로가 피안타 7개를 내주며 4실점하며 경기는 카나아시 농업 고교에게 흐름. 이후 추격을 계속했지만 결국 끝까지 마운드를 지킨 요시다 다이키를 넘지 못하고 패배하며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아픈 기록만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