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일, 오사카 키타구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홀에서 제107회 고시엔 본선 조별 추첨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8월 1일 온라인으로 조별 추첨이 진행된 개막식 경기 2팀을 제외한 나머지 47개 고교 대표 야구부 선수들 및 학교 관계자들은 이곳에 모여 자신들의 첫 상대가 누가 될지 긴장된 얼굴이었다. 

 

 

각 학교 주장들은 단상에 올라 자신들의 학교 이름이 호명되기까지 손에 땀을 쥐고 긴장을 머금고 추첨 현황을 지켜보았다. 추첨이 될때마다 관객석에서는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고, 기자들은 열심히 속보로 관련 내용을 타진하고, 내일 모레 시작이지만 역사적인 현장에서 그렇게 다양한 감정들이 야구 소년들의 눈빛에서 보여지는 듯 했다. 학교의 우승을 위해, 꿈의 무대를 밟기 위해,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등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야구 소년들의 각자각자의 모습이 하나씩 하나씩 그려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자, 그러면 올해 예상 우승 후보는 누가 될까. 단연코 절대 1강은 요코하마 고교다. 올해 센바츠에서 우승을 하며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 3연호를 우승한 유일한 고교이면서도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는 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요코하마 고교가 올해 고시엔의 절대 1강으로 우승할 가능성은 커졌다. 요코하마 고교가 절대 1강으로 주목받는 사이, 패권의 정상에 오르고 싶어하는 우승 후보들도 자신들의 강점을 선보이며 치열한 지방 대회 예선을 뚫고 고시엔 본선에 안착하였다. 주요 고교로는 겐다이 타카사키 고교, 교토 국제 고교, 간토이치 고교,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교토 국제 고교가 있다. 이번에도 이들 고교는 절대적인 S급으로 분류되고 있어 치명적인 실수가 있지 않는 이상은 8강까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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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고교 (카나가와현): 2025년 제97회 선발고등학교대회 (센바츠) 우승으로 절대 1강.

겐다이 타카사키 고교 (군마현) : 프로 지명 1위로 예상되는 에이스 이시가키 겐키 건재.

니치다이산 고교 (서도쿄): 죽음의 예선을 뚫고 살아남은 서도쿄의 강자

간토이치 고교 (동도쿄):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우승으로 설욕하는 목표로.

센다이 이쿠에이 고교 (미야기현): 도호쿠 지방 첫 우승을 가져다준 영광을 다시 한번.

텐리 고교 (나라현): 나라현의 양강, 이제는 전국 우승으로. 

코료 고교 (히로시마현): 최고 성적 4강을 넘어 지금은 진홍의 대우승기를. 

치벤 가쿠엔 와카야마 고교 (와카야마현): 센바츠 준우승은 역사일 뿐, 3년만의 정상을. 

교토 국제 고교 (교토부): 사상 최초 고시엔 우승. 이제는 전국구 강호로서 활약을 기대.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 (이와테현): 대선배 오타니 쇼헤이도 이루지 못한 고시엔 우승을 목표로. 

 

이제 개막까지 단 1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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