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페이즈 1의 결과물을 멋지게 만들어낸 울 회사 모든 분들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그리고 멋지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만든 결과물을 테스트를 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치면서 매우 만족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며, 그리고 우리의 능력이 벌써부터 인정 받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마치 물건이 제대로 나왔다라는 확신마저 들었으니까.
타운홀 미팅을 통해서 공유된 우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 그 과정에서 해야하는 일, 나아가 길 끝에 놓여진 비전에 대해서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자신감과 굳건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힘차게 뛰어왔던 모두에게 주어진 꿀 같은 휴식.
이곳에 온지 이제 1년 가까이 되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멋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느낀다. 회사라는 곳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설레이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는데 스스로 설레임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여기까지 올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느낀다.
그러면서 내 몫을 온전히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서, 매일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으로서, 이곳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에 행복할 따름이다. 아침이 되면 출근하는게 즐거운 기분이 생기도록 해주는 회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
앞으로 걸어갈 길은 많이 남았지만, 때로는 험하고 힘들겠지만, 이런 마음이 그때까지 계속 유지되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다. 이런 기분이라면 같이 가는 즐거움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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