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나폴리탄. 지난번에는 케첩으로만 만들어서 현지 맛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 아쉬웠다. 이번에는 도쿄에서 아예 나폴리탄 전용 소스를 사왔다. 덤으로 호텔 근처 나폴리탄 음식점에 가서 어떻게 만드는지도 나폴리탄을 먹으면서 곁눈질 했으니 맛을 을 재현하는 것만 남았다. 적당한 양의 파스타면을 물에 넣고 끓기를 기다리는 사이, 마트에서 산 피망과 소세지를 먹음직스럽게 다듬여 약한 불에 살짝 조리한다. 파스타가 적당하게 익으면 후라이팬에 나폴리탄 소스를 붓고 파스타면과 피망과 소세지를 함께 볶는다. 그러면 나폴리탄 조리 완료. 맛은 나폴리탄 음식점의 그것까지는 아니지만 나폴리탄 소스 덕분인지 맛은 기대한 것 기대 이상. 아사히 맥주까지 함께니 이게 행복인 것 같다. 하하. 

+ Recent posts